집 냉장고에 시원한 탄산이 없으므로 음슴체
니 나이먹고 어쩌구 저쩌구 사건
내용에 일용직 한달정도 했는데 그사이에 있었던 이야기임
일용직생활 하면서 틈틈이 면접을 봤음 그래도 전직장 경력이 5년이라
나름 그계통으로 면접을 알아보고 있었는 와중
한군데서 면접 보라고 연락이 온거임
그래서 면접 날짜와 시간 잡고 면접 보러 갔음
규모가 좀 작은 회사였는데 사장이 출근 안해서 잠깐 사무실에서 커피 얻어 먹어가며
분위기를 탐색중이었음
한 30분후 사장이 와서 면접 보기 시작했음
나름 자격증 두어개 있었고 또한 경력도 5년 되고 해서
바로 현장투입이 가능하고 또한 업무도 바로 할수 있다 라고 어필하면서
열심히 PR을 하였음
이력서를 보던 사장이 하는 말
이쪽 계통이 좀 박해서 한달에 170만 밖에 못주겠다 말하는거임
잉?? 뭐라는거임 5년경력자라고 경력자~!!!!
뭐 속으로 외치며 계속 면접중
사장이 또한마디 더 했음
"요새 사람을 써보니 종종 그만두는 사람이 좀 있다
요새 젊은사람들 일 잘안할려한다
그러니 여기서 일할려고 한다면 보름정도 써보고 결정하겠다.
그후에 수습 3개월 들어가겠다 "
왓???뭐지??? 나닛???? 뭔 개소리여......
그바닥 경력 5년 이라고 5년 뭐 경력자한테 보름 써보고????
것도 모자래서 그후에 수습 3개월??????
급여도 170만??????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 3초 멍때림 ........
정신 차리고나서
사장 면전에 피식 하고 웃음 ㅋㅋㅋ
그리고 나도 맨트를 하나 던짐
" 아 그러면 저도 여기 말고 면접 보는데 많으니
다른데 면접좀 보고 결정해보겠습니다 "
그러면서 또 피식 한번 웃어줌
그리곤 커피 잘마시고 갑니다 라고 수고 하세요 라고 나옴
나오면서 일주일 안에 연락 '꼭' 드릴게요 라고 해둠 ㅋㅋ
여기서 부터 사이다
그후에 그딴 마인드 갖고 있는 사장따위 있는 회사는 기억에서 지워짐 ㅋㅋㅋ
일용직 하면서 다른데 면접 서 막 넣고 있을 쯤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 한 5통이었나??? 왔음
뭐지??하고 전화를 돌렸드만
위의 그 한번써보고 결정하지 사장 이었음
맘정했냐고?? 일한번 해보지 않겠냐고???
그냥 조용하게 이렇게 말했음
"아니 당신같으면 면접볼때 써보고 결정하겠다는데.누가 일하겠냐고
그리고 경력자인데 수습 3개월 누가 미쳤다고 하겠냐고
제정신 박힌 사람이라면 그말듣고 그자리에서 면박주고 박차고 나왔다
그나마 직원들 보는 앞에서 안그런걸 다행으로 여기세요
당신네 회사 안가니깐 연락 하지마세요"
이렇게 말하고 뚝 끊었음
그렇게 전화 끊고 1시간후 또 다시 다른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오는거임
받았드만 거기 회사 과장 .... (면접 볼때 옆에 있었음 )
그 과장님은 면접 볼때 사람이 좋아 보였음
그래서 그런지 아쉬운듯 전화가 왔음
다시 잘생각 해보지 않겠냐고....자기네 회사 오면 잘해 주겠다고
그래서 그냥 사장하고 이야기 다 끝났으니깐 볼일 없다고 말하고
신경써주셔서 고맙습니다 라고 말하고 끊었음
아무리 사장이라고 또 갑이라고 해서 말 하는거 같아서 그회사는 그냥 아웃 했음
번외
또 다른 회사에서 이력서를 본건지 거기 사장이 바로 전화해서 본의 아니게 전화 면접을
본적이 있는데
웃기는게 이미 자기네 회사에 다닐것이다 라는것처럼 생각 하고
거만하게 전화 면접상으로 이러쿵 저러쿵 해대고
직원인마냥 하대하면서 갑질 하는거임
어이가 없어서
저기요 저 그쪽 얼굴도 모르고 그쪽 회사 안다닐거니깐 전화 끊으세요
라고 뚝 끊음
요새 중소기업 사장들의 마인드가 엿보임 .....
갑질에 하대에 열정페이 사람을 무슨 물건 취급 마냥.....거저 얻어 먹을려는 놀부심보..
아무튼 취직 준비하시는 분들 화이팅 하시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