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라는 것 자체가 자유에 대한 일정부분의 제한을 포함하고 있는 말 아닐까요?
대체로 우리는 상호간의 예의에 대해 민감한 자세를 취해 왔는데..
자유라는 개념이 확장되다보니 예의에 대한 침범이 있었던것 같네요
개념없이 행동하는 사람에게 비난과 조롱을 날리면서 표현의 자유와 함께 쾌감을 얻을 수 있었지만
그 비난과 조롱이 어쩔 수 없이 인간에게 취해야할 기본적인 예의(? 존중?)을 넘어 선 것 같네요
김여사, 맘충에 대한 논의의 폭발이 이래서 생긴건 아닌가 하는 짧은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