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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부린 이야기, 본의아니게.
게시물ID : menbung_22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arcy
추천 : 1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4 14: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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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몇년 전, 지금은 열 두살로 장성-_-한 아들이 웅얼웅얼 할 때.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으례 대변과 소변을 다른 표현으로 말하곤 한다.



"아이고, 우리 아가. 응가했어요?"


"여보~ 애 쉬야한다"


"응가 마려워, 우리아가?"



응가, 쉬야.







회사에서 일하다가 잠깐 볼일이 급해서



"과장님, 응가좀 하고 오겠습니다"







-_-




아 이래서 습관이 무섭구나






마무리는.. 쉬야 하고 올게요



출처 내 기억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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