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지금은 열 두살로 장성-_-한 아들이 웅얼웅얼 할 때.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으례 대변과 소변을 다른 표현으로 말하곤 한다.
"아이고, 우리 아가. 응가했어요?"
"여보~ 애 쉬야한다"
"응가 마려워, 우리아가?"
응가, 쉬야.
회사에서 일하다가 잠깐 볼일이 급해서
"과장님, 응가좀 하고 오겠습니다"
-_-
아 이래서 습관이 무섭구나
마무리는.. 쉬야 하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