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가요제에 대해 엄청 말이 많네요

 

지난글에 12일 밤에 도착해서 글올렸었는데요. 앞 두번째 스텐딩에서 본 사람입니다.

 

논란이 좀 있는데

 

보면 와 보지도 않고 사진으로 사람들을 매도하는 글들이 보이네요

 

전날 11시쯤 도착했을때도 주차할 곳이 리조트 입구에서 한 1km는 떨어진 곳에 주차할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와 있었고

 

깜짝놀란게 엄청 질서 정연하게 줄을 잘 서고 있었죠 단체로 캠핑온 느낌 ?

 

물론 그 중에 튀는 행동 하시는 분 있었는데 진행요원이 와서 정리해주시고

 

헤매이는 분들 보면 와서 해결도 해주려고 노력하시더라고요

 

쓰레기 논란이 많은데 8만명이 왔다갔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곳에 쓰레기 없을 수가 없고요 국민성 운운좀 하지 맙시다

 

어느나라나 몇만명 모인곳에 쓰레기 없을 수 없으니..

 

워낙 대기시간이 많고 갑자기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서 자기 물건/쓰레기 챙길 정신이 없는 타이밍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것들이 쌓인 거죠

 

대기줄.. 정말 끔찍하게 길다 느낄 정도로 길었습니다. 리조트 안쪽에도 한 2km.. 리조트 밖 아마도 2km이상 줄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네요

 

그 많은 사람이 부족한 화장실도 이용해야하고 여자분들이 많았는데 화장실 줄도 .. 어마어마 했습니다.

 

제가 그나마 앞쪽이라 공연장 입장하고 나서 뒷 분들 상황을 잘 모르지만

 

앞에 1시쯤부터 앞에서 입장하기 시작해서 제가 3시경 입장완료했습니다. 공연 전 8시까지도 계속 입장을 하는 상황이었고

 

공연장 주변 산을 타고 보시려는 분들도 몇번 시도했다가 진행요원한테 걸려서 돌아가는 일이 몇번 있었습니다.

 

그러다 거의다 공연장에 입장했을 때 쯤 .. 진행팀이 무너졌는지 아님 놔두신건지는 모르겠지만 공연장 주변에 사람이 가득하더군요..

 

아마도 페이스북에 데모일어 낫다고 하는 부분인듯 싶네요

 

 

앞에가 길었는데 맴버들의 노래 개인적인 소감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노래 후기

1.황태지 - 제생각에는 가장 신나고 멋짐/차트1위 유지할듯

2.이유갓지 - 아이유파격 변신! 이쁨..이쁨 이쁨

3.으뜨거따시- 노래 좋음, 진짜 전번 공개;;

4.윤상준하-도토아빠랩 은근 중독성, 도토아빠 춤 멋짐

5. 유재석,박진영 - 섹쉬~ 노래 신남, 유재석 춤 일취월장

6. 정형돈,혁오 - 개인적으로 기대했으나 잘 안들림 ㅠ 방송으로 다시봐야할듯

 

무도가요제 참여하는 것으로 한심하네, 시간이 남아도는 구나, 할짓없다 하는 사람이 있는데

사람들마다 가지는 가치가 다른거라 생각함

 

10년동안 무도빠였던 내가 한번쯤은 무한도전을 직접 느껴보고 싶었음

아이가 생기면 최소 10년은 참여 할 수 없기에... 내린 결정이고 후회하지 않음

너무 즐거웠고 추억이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