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큰 소나기가 여러번 다녀가서 걱정 되긴 했지만 어미가 데려가길 바라며 일단 집에 와서 뉴스룸 보고 다시 나왔는데 아직도 있더라고요ㅜ
혹시나해서 챙긴 간식과 물을 앞에다 주고 멀찍이서 누가 해코지 안 하나 보다보니 2시간이 훌쩍ㅋㅋㅋ
큰길 옆이라 사람도 많이다니고 차도 쌩쌩다니고 무엇보다 눈꼽도 있고 마른모습에 구조를 결심했습니다. 감사하게 SOS 듣고 달려와주신 동네언니들과 구조성공 했어요!
일단 제가 데려왔다가 부모님 성화도 있고 언니들도 자꾸 생각나서 자기가 데려가는 게 낫겠다고 해서 바로 택시타고 다녀가셨어요ㅜㅜㅋㅋ 사람한테 적응할 때까지 임보하다가 분양처로 보낼 예정입니다.ㅎㅎ +)남에 차에 손대고 자기위로하던 아저씨도 깔끔하게 신고하고 오늘밤은 다이나믹 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