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제가 참 열심히 공부 했거든요ㅎㅎ
9월 초중순이 신청기간으로 알고 교환학생 목표점수 맞추고 공부하고 있었는데
오늘 교환학생 신청기간이 나왔다길래 봤더니 8월 중순에 곧 칠 예정인 시험의 성적 발표 날이
신청기간보다 훨씬 더 늦게 나와서 결국 시험도 치기 전에 못가는 결과가 되버렸어요..
근데 이거 보다 더 슬픈게 아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어요ㅎ
친구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다 제가 못나서 이렇게 된거라네요
엄마는 니가 똑바로 알았으면 이렇게 됐냐고 니가 멍청해서 그렇다고 말하네요ㅎㅎ
그래서 졸업연기라도 해서 더 공부해서 갈까 라고 물었더니 미쳤냐고 답하네요 (그래놓고 졸업하자마자 취직하라고 하면서 ㅡㅡ;)
뭐.. 제가 잘 못 알고 신청기간을 놓친건 사실이지만요^^;
그래도 괜찮다고 빈말이라도 누군가 말해줬으면 했는데 착각은 셀프라더니 그 말이 맞나봐요ㅎㅎ
아무데도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라도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