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프라모델은 정말 오랜만에 사보네요.
아마 중학생때가 마지막인듯.....
게다가 전투기는 더 오랜만에 사보는것같고....
예전 프라들은 회색으로 단색인데다가 본드칠을 해야만 조립이 가능하고, 부품도 작은데다가, 단차도 있고....
지금 하라면 못할것같은데, 그 어릴땐 어찌 재밌게했는지....ㅋㅋㅋ
도색한답시고 에나멜 사다가 붓으로 덕지덕지 위장무늬로 칠했는데....(당연히 엄청 허접했죠. 탱크는 칠하다가 쏟아붓기도 했고...)
여튼 건프라 몇개 해보다가 이녀석 리뷰를 보게 되었는데, 뿅갔습니다.
그냥 먹선+조립+데칼만으로도 엄청난 완성도를 보여주더군요.
밀리터리 프라들은 다른것보다 완성하고 나서의 허탈감이 심했는데 말이죠. (디테일에 감탄하며 열심히 만들었는데, 실상은 회색 덩어리....)
또 점심/저녁시간 이용해서 슬슬 만들어봐야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