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이유는 서로 바쁜 스케줄 탓"
톱스타 이승기와 윤아가 이별했다.
스타뉴스 취재결과, 지난해 1월1일 연인사이임을 공식화한 두 사람은 최근 연인관계를 정리했 다.
연인 공개 1년 7개월만이며, 2014년 10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지 1년 9개월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는 뭇 아이돌스타 커플들이 극복하지 못하는 '서로 다른 바쁜 스케줄'이 였다.
이승기와 윤아의 결별은 어찌보면 예정된 수순이다.
윤아는 올초부터 중국에서 중국 드라마 '무신조자룡'(중국 후난위성TV 올 12월 방송예정)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이승기 역시 비슷한 시기에 영화 '오늘의 연애' 촬영장에서 많은 날을 보냈다.
연기활동이후에 이어진 새 음원 준비 기간도 겹쳤다.
윤아는 소녀시대(윤 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티파니, 써니, 서현) 멤버로서 새 앨범인 정규 5집‘You Think ’(유 씽크)에 집중했고, 이승기 역시 지난 6월 발표한 새 앨범 '6집 그리고...' 준비에 열중 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두 사람은 결국 국내외를 넘나드는 각자 다른 바쁜 스케줄을 이유로 서서히 만남의 시간이 줄어 들었고,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연인보다는 연예계 선후배가 더 어울리는 관계가 되고야 만 것이다.
이승기와 윤아, 두 사람 모두 국내외 전연령 층을 아우르는 톱스타로서 연예활동에 최선을 다해 집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 셈이다.
최근 결별을 택한 징후는 앞서도 드러났다.
윤아는 지난달 말 소녀시대 8인 멤버 전원이 출연 하는 리얼예능프로그램 '채널소시' 제작보고회장에서 공개연인인 이승기를 묻는 취재진의 질 문에 개인적인 일(이승기)보다는 소녀시대가 먼저라고 밝혔다.
당시 일각에서는 윤아의 발언 을 두고 결별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대두됐었다. 결별을 눈앞에 둔 심경을 드러낸 발언이었던 셈이다.
두 사람은 그동안 공개적인 데이트를 하진 않았지만 그간 결별설이 흘러나올때마다 결별을 부 인해왔었다.
올초 결별설이 나돌았을때도 결별이 아님을 밝혔던 이들이다.
이제는 진짜 결별 했다.
솔직한 두 사람의 성격답게 결별을 부인하진 않겠지만, 이별의 아픔을 성장통 삼아 더 욱 반짝이는 스타로 거듭날 것으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