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지난 아기 엄마에요 ㅋㅋ
초ㅣ근 시어머니랑 트러블 아닌 트러블이 있었는데
시어머니가 먼저 하시는말씀이
전세까진 안돼고 월세방 계약금이랑 월세 절반만 지원 해줄테니까 남편월급 150만원가지고 얼마나 힘든지, 생활이나 할수 있는지, 생활하면서 하면서 돈이나 모을수 있는지 나가서 1년만이라도 살다 들어오라네요...
그ㄴ데 처음엔 기분나빴는데 이 소리에 혹 한게..
시부모님 두분 다 담배 피우셔요. 그 담배 핀 손이랑 입.. 손닦고 양치 한다 해도 니코틴 등 나쁜 물질 묻어 있을텐데 애기 만지고 애 가까이 말하는것도 싫고, 그냥 시부모님이니 눈치 보이고...
하... 쫌 많이 힘들겠지만 이 참에 나가 살까봐요 ㅠ
올해 6월 말에 결혼해서 8월 말에 애기 낳았는데 ㅋㅋ 참..
애기가 먼저 들어서서 신혼이 없었기도 하지만 시부모님과 같이 사니 ㅋㅋ 더 더욱 없었고 ㅠ 바로 육아시작하는 바람에 힘들고 ㅠㅠ
시부모님이 가게운영하셔서 가게에서 음식을 해서 집에 가져다 주셔요
무ㅓ 제가 음식도 못하고 애보고 몸조리 한다는 핑계로 음식도 잘 안하긴 했네요..
무ㅓ 여튼..
150만원에 나가 사는거 참..힘들거같은데 ㅠㅠ
인생선배님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ㅠㅠ
무리를 해서 나갈지..
아님 그냥 시댁에서 같이 살지...
친구들은 기회니까 나가 살으라 하는데.. 아휴 ㅠㅠ
신경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