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배가고파서 편의점가서 이것저것 고르고
이시간쯤되면 항상 계시는 편의점 사장님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친절하셔서 드릴 음료 하나 사고
계산하고 나서 이건 사장님 드시라고 드리니까....... 너무 좋아하시면서 ㅠㅠㅠㅠㅠㅠ
이것저것 쟁여주시려고 하시는거예여.....
그래서 아니라고 장사하시는데 제가 폐끼칠 수 없다고 손사레치는데
어차피 폐기되면 다 버려야되는 거라고 갖고가라고 계속 싸주시길래
혹시 배고픈 사람 있으면 나눠주라고 하고 다 빼고 요것만 들고왔어요 ㅠㅠㅠㅠㅠ
부인분 되시는 분께서 낮에 일하시는데 그 분도 정말 좋으시거든요
그래서 편의점 갈 일 있으면 거기만 가요 ㅠㅠ
진상손님한테 당하는 일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폐기된거 주시는 거라지만... 따뜻한 마음 잘 받았습니다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