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건 좋아라 하는데 아무래도 폰카로는 한계가 많고
(광 많고 색감 좋은 사진이라면야 충분히 뽑아내지만 접사가 영... 다만 갤럭시 카메라 파란색은 잘잡아서 좋아합니다)
계속 카메라 사고 싶다 사고 싶다 생각만 하다가 하루만에 모델 정하고 하루만에 질렀네요 ㄷㄷ..
RX100M4로 샀습니다.
DSR은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었고.. 미러리스냐 똑딱이냐 많이 고민하다가 그나마 좀 더 콤팩트한 똑딱이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그냥 똑딱이는 싫다!! 하이엔드 똑딱이가 좋다!! 하던 차에 RX100M3를 많이들 추천하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RX100M4가 나온 상황.. 어차피 가격차이가 그렇게 심하지 않다면 차라리 신형을 사는게 더 낫겠다 싶어서
워낙에 성격이 급한 나머지 오전 중 회사에서 검색해보고 점심시간에 오프라인 물량 확보 후 퇴근하고 바로 사러 갔어유 ㄷㄷㄷ
일단 가로 사이즈는 제 노트3보다 한참 작고 무게는 이 정도면 충분하겠다 싶을 정도.
화이트 가전을 좋아하는데 색상이 까만색 밖에 없는게 슬프지만 뭔가 올블랙만의 포스가 있어서 이것도 좋네요 ㅎ
멍멍이 기르는데 일단 멍멍이 사진이 기깔나게 나와서 좋아요.
오토로 애완동물 모드로 해놓으니 촥촥촥촥 잡아주네요. 물론 비교는 폰카메라 밖에 없지만 ㅠㅠ
멍멍이가 좀 더 어릴때 샀으면 더 예쁜 모습을 많이 잡았을텐데 아쉽기도 하고요...
맨 위 부터 카메라 샷 (이것은 폰카로... 뷰파인더와 플래쉬 팝업이 기깔납니다 ㅎ)
두번째는 카메라 사자마자 아무것도 건들이지 않은 상태로 찍은 설렁탕 사진 (카메라 사자마자 저녁으로 설렁탕 먹으러 갔네요)
세번째는 저희 멍멍이 사진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한 상태라 넥카라가 씌어져 있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