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사립박물관에서 매표알바 하는중인데
요즘 성수기라 그런가 진상의 빈도가 아주 급상승중이라
멘탈이 남아나질 않네요 허허허
매표알바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게
아무래도 국립박물관들이 무료입장이다 보니
박물관은 공짜라는 인식이 보통 대부분 시민들의 인식인것 같아요
왜 박물관에 입장료를 내야되냐 뭐 이렇게 비싸냐냐고[성인3천원] 따지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보통은 뭐 그냥 보지말자라고 하고 가시면 양반이고
계속 앞에서 비아냥거리면서 계시면 들여보내줄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앞에서 계속 진치고 앉아서 뭐라고 이야기 하시거나 욕하시는 분도 있어요 ㅋㅋ
그리고 박물관 안에 애기들 놀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번에 애들 8명에 부모 6명인데 얘들만 티켓 끊어서 내버려두고
본인들은 밖에서 그냥 무한대기하는 경우를 보았네요..
여기 키즈카페 아닙니다..
날뛰는 애들 주의주고 경고하고 해도 그 순간 뿐 돌아서면 날뛰고
보다보다 못해서 밖에서 죄송한데 애기들이
지금 박물관 안에서 아무리 경고줘도 통제가 전혀 안된다고
한분이라도 들어가셔서 애기들 통제좀 해라고 하니까 다들 정색하면서
우리애들 그렇게 말썽피우는 애들아니라고
내가 분명히 얌전히 관람해라고 이야기 했다고
... 아니 그러니까 당신눈으로 보라고 님 자식이 뭘하고 있는지...
애들 돌본다고 힘든건 알겠는데 그래도 본인들이 부모라면
의무는 해야지 이게 당최 무슨짓인지..
이제 초등학교 들어간 애들이 보호자 없이 넣어두면
무슨 행동을 할건지 아는지 모르는지..
이거말고도 너무 많은데 좀 더 있다가 진짜 한번 분류하고 총정리해서
올려볼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어디서 본 유머글인데
일본인 관광객 진상은 없지만 돈은 쓰지 않는다
중국인 관광객 진상이지만 돈은 펑펑쓴다
한국인 관광객 진상인데다 돈도 쓰지 않는다
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