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지난주 토요일.. 목/금을 밤샌 저는 토요일 6시공대를 뛰기위해 토요일 6시까지 잠을 안잤지만..
공대에 가입신청을 넣고
버텼다는 안도감에 그대로 컴터앞에서 잠들어버렸습니다 ㅂㄷㅂㄷ..
아이고.. 좀더젊었을땐 며칠밤새도 끄떡없었는데 이제 그게 안되나봅니다 ㅠㅠ...
저때매 늦게 출발해버린 공대장&공대원들께 죄송한마음으로
벌칙인 후르츠치킨 1인1닭하기를 수행하려했으나
동네 멕x카나가 없을 뿐더러 옆동네 멕x카나에는 후르츠치킨을 취급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밖으로..
왜때문인지 사진이 모두 돌아갔네요 고개를 돌려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동내 호시x두마리치킨이 눈에 밟히네요.. 최근에 시켜보니 치킨을 개선해서 좀더 맛있어졌던데..
오르막길을 올라..
목적지가 보이네요
크 신호등을보니 신호등치킨이 생각난다 (우울)
먼저 문제의 바나나를 한송이 삽니다
내일이 복날이네요
치킨엔 맥주죠. 쾨닉스바커 앞에 4칸 빈거 제가 집은겁니다.
요알못이라 무슨기름 사야될지 모르겠는데
튀김전용유라니까 이걸 사고..
이연복쉐프님이 뿌린 은혜로운 레시피대로 감칠옥삼을위해 두개다샀어요
무거워......... 완전군장 하나 풀군장해서 들고있는느낌.. 어머님들 존경합니다 (마트에서 택배붙이긴하지만)
집에와서 재료를 정리합니다.
닭을 씨쳐서
간이배도록 후추소금을 뿌린뒤 주물럭주물럭해서 골고루 묻혀줍니다. (맞춤법 이거 맞나 뭍인가 묻인가)
ㅋㅋㅋㅋ 바보같이 계량컵에 감자 7 옥수수 3스푼떠서 비율맞춰야지 하고있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7숟갈 3숟갈하면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의 그것.... 와근데 핵커요.. 바나나가 무쟈게 큼
2개정도 부러뜨려서 믹서기에 갈면
후.. 이게 뭐지.. (카메라의 초점없는 시점이 내 심정을 대변해주는듯하다)
전분에 투하
식용유를 부어서 휘휘 해줍니다.
너.. 너무 걸쭉해...
아까 재워뒀던 닭을 체에 걸러 물기를 탁탁해주고 다시 밀가루를 좀 넣어서 휘적댄다음에 반죽에 넣고 휘적휘적합니다.
기름이 뜨거워지길 기다리고있습니다
다 안들어가서 나눠서 익핬는데 일단 첫팀...
자글자글자글하는게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크...
와 ㅋㅋㅋㅋㅋㅋㅋㅋ 비주얼봐 개쩐다;
남은것들도 마저 튀겨줍니당
완성...... 퓨...
맥주가 빠질순없져
자 모두가 궁금해할 맛은...
에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하나..
딱딱한 물고구마 씹는느낌?
튀김옷이 단데.. 아니 그게 단맛이 설탕빠진 단맛? 바나나의 약한 단맛? 기분나쁜단맛? 뭔가 명치부근이 먹먹해지는 그런 단맛?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는 맛이었습니다.
동생이 궁금하다면서 하나 먹더니
그다음부턴 튀김옷을 떼서 버리고 먹기시작했고
칰2마리시키면 나랑같이 1닭씩하던놈이
세조각먹고 때려쳤습니다.
레알 비주얼까지만봤을떄는 기대만빵이었는데
역시 치킨은 짜고매워야됩니다 아 다시 생각하니까 메스껍다...
던파에 비유하자면 룩딱친 크리에이터 진누골 딜넣는느낌입니다
진짜 그냥 수면조갯살 200개 구해서 던전안에서 먹기나 할껄
아... 멕시카나에서 만든게 이거보단 나으려나 ..
아래사진 혐주의
목살부분에 좀 느끼한살 있잖아요
그거 먹다가 역해서 난생처음 치킨먹다 토함
와... 치존심 지대로 상함..
반이상 먹었을 무렵 아 집에 머스타드 소스있지 하고 머스타드를 뿌려먹었습니다
머스타드의 강한 맛이 이 빅고스트플루같은 맛을 잠재워주네요 (그래도 간간히 파고드는 먹먹한 바나나의 맛은 아직까지 메스껍습니다)
다먹은거 인증.. ㄹㅇ
다시는 지각을 하지 않겠습니다.
아직까지 메스껍네요.
그날 3명 지각했는데 한분은 이미 딸기치킨 인증하셨고
저는 바나나를 했으니
남은한분은 메론이 남았네요 ㅎㅅㅎ 난 끝났다 ㅎㅅㅎ 팝콘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