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비가...
내린다.
몇 방울
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길고양이가 갈수록 많이 늘어가는 것 같다.
친구의 다리 앞 단골 선술집에 혼자 술을 먹다보면
아주머니의 구박에도 불구하고 늘 내게 다가오는 길고양이가 있다.
그 고양이 덕에 안주를 반을 나누어 먹기 때문에
두병 먹을 소수를 간단하게 한병만 먹고 집으로 간다.
낼름낼름 받아 먹는 녀석을 그려봄.
그런데?
14일에는 누가 노는거야?
중소기업,자영업,노가다,슬픈 직종등등.....
다 일하는데?
대기업? 공무원?
같이 일하는
입 큰 박씨가 "씨팍~!" 옆에서 침을 튀긴다.
궁서설묘 (窮鼠齧猫)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는데
사람이 우찌 허~~~!
그래도 민심은 요지부동?
한국은 요지경?
입 큰 박씨아저씨를 그려봄
왜 이런 글을 식물게시판에?
요즘 사람들 다 식물된거 아니가?
휴~~~그래도 가입한 지 삼일 되었는데...안 짤릴라면
식물게시판에 어울리는 사진이라도 하나 올리야겠지?
금정산에서 찍은 청여로
비도 온다는데 노래 한곡....
조국과 청춘 - 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