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된 마당에 닉언죄를 쓰는게 뭔 소용이겠습니까만은 참; 먼저 닉업급을 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절대적님께서 어제쯤 올려주신 게시물입니다. 절대적님의 실력이야 말할 필요없고 그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평소와 다름없이(?) 올라온 글입니다만,
내용과 댓글들이 약간 위화감이 든다 싶어 링크를 봐주시면 아실 수 있듯이 괜한 쓸데없는 노파심으로 몇마디 주저리주저리 댔습니다...
솔직히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태클을 건것을 절대적님께서 친절하시게도 이해해주시고 넘어가주셔서 감사했었습니다.
오유의 특성상 친목이 금지돼있어서 다들 그렇지 익숙한 닉네임도 있으시고 같은 클랜분들끼리도 안면이 있으실 겁니다.
그건 저도 마찬가지였고, 구지 넘어갈 수 있는 게시물을 클랜원끼리 감정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는 것을 감수하고 친목을 배척하려고 노렸했는데
그 노력이 우습게 클린유저라는 분들께서 이렇게 호쾌하게 뒤통수를 때려주시니 정말 감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번 사태로 오유가 환골탈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