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양희은 - 내 어린 날의 학교
자게에 올라온 글에 문화컬쳐를 겪고 계신 아재분들은
과연
"똥게"가 뭔가에 대해 궁금해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잠깐 둘러본 결과..
그림 1
남녀 할 것 없이 급똥이 마려운 상황에 대한 에피소드, 그리고 간간히 똥에 대한 고찰에 대해서 확인하셨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장난스러운 아재들께서는 "ㄷㄷㄷㄷㄷㄷ 초고화질로 한 번 찍어볼까?"
라거나, "ㄷㄷㄷㄷㄷㄷ 내 데세랄에서 냄새가 날 것 같아" 라거나, "ㄷㄷㄷㄷㄷㄷ 별 희한스런 게시판 한 번 살려볼까?"
라는 등.. 기존 오유 꼬마들을 식겁하게 하실 생각을 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엄청 환영.. 똥이 예술로 승화하면 좋죠..)
사진 2
그 옛날 푸세식(똥통) 화장실에서의 에피소드를 올리고 싶으신 분들도 많을 거고,
긴 시간동안 똥을 보시면서, 신문지를 슥슥거리고 비비는 자신과의 싸움 ㅋㅋ
모기한테 엉덩이 물리던 사연 등..... ㅋㅋ
사진 3
혹은 어렸을 적 할머니, 할아버지집에 가면 있는 움막 뒷간에 가기 싫어서 엄마 손을 꼭 잡고 갔던 기억.
무서워서 할아버지! 라고 계속 부르던 기억이 있는 아재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런 에피소드들도 한 번씩 구수하게 얘기해주시면, 오유 꼬마들은 "우와.. 냄새나지만, 훈훈한 거 같아" 라고 할겁니다.
(물론 보류 먹을 수도..)
사진 4
아재로 불리지만, 사실은 뇐네셨던 스르륵 형님들께서는 가끔, "밑씻개"가 뭔지 말해주고 싶은 충동이 일을 것이고,
실제로 어떤 에피소드들이 있었는지. 사실은 저 밧줄이 휴지를 대용했던 유용한 것이다. 라고 속삭여주는..
그래서, 과거의 화장실 문화가 얼마나 문화컬쳐를 줄 수 있는지를 알려주시는 아재가 되실 기회도 있을 겁니다.
사진 5
제가 절.대.로, 똥게의 르네상스를 보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구요..(신뢰성 없음)
하지만, 마냥 "똥"이 더럽지 않다라는 것을 오유징어들에게 전파해주실 수 있는 용감한 아재들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사진 6
다양한 사람들이 싼다.
끊어지지 않는 괴로움이란 없다.
인생 뭐 똥이지..
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라는 것들을 하나하나 알려주실 수 있는 아재들이 있기에, 오유징어들은 "지식이 아닌,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 7
누가 싼 똥이 이렇게 클까?
가끔 딴 사람이 싼 똥을 밟으며 오만상을 찌푸릴 수 있는 인생이지만,
아재들이 알려준 지혜로운 이야기들로, 언젠가 그런일이 있어도 웃고마는 그런 오유징어들이 되길 바라며,
요약.
아재들, 똥게를 통해 지혜를 배풀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