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김부선씨 오락가락 하는 모습에
솔직히 처음엔 안 믿었습니다.
그런데 제 목숨 위협당해보면 무서울 거 같아요.
이미 정신병자로 몰아놓았죠. 이상한 사람 만들어놓았죠.
정신병원에 수감되어도 누가 의심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이뿐 아니라 딸까지 거론합니다.
딸은 아빠 없이 자랐음에도 꿋꿋하게 연기자가 되겠다고
그 길이 어려운 길임에도 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세상의 어느 엄마가 여기서 흔들리지 않을까요?
게다가 야권에서 유명한 기자는 또 적극 만류합니다.
제가 이 상황이었다면
정말로
세상이 '나'를 죽어라고 하는구나 하는 절망감에 휩싸일 거 같아요.
뛰어나고 훌륭하진 않지만
그래도 그동안 나름 열심히 살았고 나쁘지 않게 살았어
하던 스스로의 자부심이 와르르 무너질 거 같아요.
사회적 매장이란 굉장히 무서운 것입니다.
심지어 아무 잘못도 없는데
심지어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사회적 매장을 당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겠습니까?
그런 가해자가 경기도지사를 하겠다?
명박이가 웃겠습니다. (근혜는 아무 생각이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