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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까놓고 얘기해보면
게시물ID : thegenius_65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ohohopark
추천 : 6
조회수 : 70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8/10 16:48:16
저는 스타크래프트를 2002년때부터 본 사람으로 박정석의 팬으로 함께 KTF매직엔스에 소속되어 팀플최강이었던 홍진호의 팬이기도 합니다.
ㅋ택..ㅋㅗ...킴택용 때려잡던 2cm드랍에 기뻐했었죠.
 
 
 
홍진호가 최정문을 도와주려고 했다?
 
물론 그럴 수 있지요.(저도 도와주려했다고 생각)
 
홍진호가 상황을 다 알지는 않으니까요.
 
 
최정문 분명 초반에 이준석와 연합을 합니다. 그리고 1~3라운드 아무것도 안합니다.
 
이미 우승은 생각이 없습니다. 칩갯수에 우위를 두는 쪽으로 나갑니다.
 
그렇게해서 이준석보다 칩갯수는 우위를 두고 연합이니 지목받지 않는 플랜이겠죠.
 
그런데 장동민이 투입되고 뒷구멍이라고 김경란 김경훈에게 스파이짓(?)을 하다가 꼬인거죠.
 
 
 
자 6라운드 홍진호가 베팅을 합니다.
 
이것이 최정문을 진정 도와준걸까요?(뭘해도 그 상황에서는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라는 뜻)
 
그 한수로 찌준석이 적이되고 자신들이 표적이 되어 우승을 놓쳐야 데매타겟에서 최정문이 벗어납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찌준석이 꼴찌가되고 최정문을 지목합니다.
 
하지만 홍진호는 당연히 우승은 콩경란이 하고싶어 했습니다.
 
 
물론 이준석이 꼴찌를 하게되면 데매 상대로 김경훈이나 장동민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으니까?
 
최정문을 떨어뜨려서 데매 확정자로 만드려는 이준석에게요? 이것도 가능성이라면 가능성이긴 하겠죠.
 
(이준석이 꼴찌할 확률도 낮고 최정문을 지목하지 않을 가능성은 더욱 낮겠죠.)
 
 
사실상 도와주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거죠. 아니 도와주려면 그들 연맹을 붕괴시켜 서로 지목하게 했어야죠.
 
하지만 홍진호라는 공공의 적을 만들어 뭉치게 했네요.
 
 
 
마지막 최정문에게 1을 먹으라고 대놓고 얘기합니다. 홍진호 입장에서 충격적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정말 무책임했습니다.
 
생징은 자기네들이 먹고 너는 꼴찌면해서 데스매치 지목받으라는 의미인가요?
 
최정문이 먹으면 자신과 김경란은 생명의 징표를 획득하여 탈출하고 최정문은 대놓고 배신자가되어 지목당하는 상황입니다.
 
장동민측에서 꼴찌를 만들려는 이유보다 더 할말없어지는 플레이입니다.
 
물론 어차피 데매가 확정적인 사람이니까 그렇다고 할 수있는데 그럼 6라운드때 도와준건 확정적인거 그냥 티낸건가요?
 
 
그리고선 마지막 자신도 배신을 당했다. 정문이가 1인거 알려줬다.
 
알려주기로만 하지 자신이 칩을 획득해서 도와준다는 얘기는 없었습니다.
 
편집이 됐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살테니 니가 희생해줘 였습니다.
 
이 상황이 예전 이준석이 니가 죽으면 남이 산다는 말에 누가 동의하겠어요?와 같은 상황인 겁니다.
 
최정문에게 선택권이 있는 그런 상황.
 
(얼마전 최정문에겐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한다고 해서 최정문이 살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요(홍진호의 누설)
 
 
 
 
홍진호의 팬이라고 무조건 홍진호 우쭈쭈 오구오구 안합니다. 뭐 장동민 안깝니다.
 
7화는 플레이적으로도 여러가지로도 안타까운 한 회였습니다. (쇼미더머니 안타까운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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