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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22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자맛탕
추천 : 2
조회수 : 6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0 16:21:38
요즘 날이더워 할맘이 없어서 나도 음슴체 쓰겠음.
초등학교 4학년 지금생각하면 혐오감이듬.
백발에 머리벗겨진 중년 선생이었음 평소에는 실실 웃으며 인자한척 쇼를하는 사람임.
순진한 초딩들 뭘 알겠음 선생이 하라면 하고 뭐라하면 울고 그런 순딩이들을...아놕
이일이 있기전에는 별다른 이상없는 선생이었음
하지만 언젠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음
수업시간에 잘못을 하거나 질문에 대답을 못하면 자기 책상으로 불러들이는 거임
남자애들만.
그러면 애들 다 보는 앞에서 자기 무릎위에 앉히고 들깍은 수염을 얼굴에 비비며 벌이다 라고 하는 놈이었음
겉으로 보면 그냥 이상한 체벌이다 라고 생각할꺼임
나도 그랬음
근데 하나같이 선생한테 불려간 애들은 울면서 돌아옴.
싸움잘한다고 평소 가오잡던 애들도 선생 책상만 가면 울면서 들어옴.
지금 생각하면 종니 소름돋음
내가 질문에 답을 못해 나도 불려 갔음
겉보기에는 그냥 얼굴에 수염비비는 형벌이라 싱글벙글대며 다가갔음.
근데 내가 당하고 보니 아뿔사 싶었음
이 새끼가 왜 여자애들 안불렀는지 알았음
바지 지퍼 내리더니 손을 거기로 가져가는거임 그리고는 찰떡 주무르듯 조물조물 주무르는 거임.
얼굴은 수염으로 비비면서 겉으로 보기는 그랬지만 속은 와나 씨발.(욕써서 죄송)
울음이 당연히 나옴 그땐 그게 뭔지도 모르는데 수치심이 생김
이건 그냥 뭘 몰라도 수치심이 생기는 것 같음
그리고 겁이 나 온몸이 덜컥 얼어버림.
발버둥도 못침 주물주물 되더니 자리에 가라고 함.
여자애들은 내가 우니까 왜우냐고 막 물어봄
ㅅㅂ 그걸 어떻게 이야기함.결국 여자애들은 남자들 다 바보같다고 놀림
이거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있음
애들보는 앞에서 와...
이거 실제로 당한거고 꾸민거 없음.
지금 솔직히 그 얼굴 보면 대가리에 싸커킥 날리고 싶음
길거리에서 마주치라고 빌고있음 가끔
그니까 성범죄자들 꼬추다 짤라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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