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눈한 나눔후기 (닉언죄송함미다)
두근두근
설마 제가 나눔의 후기를 적게되는날이 올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얼마전 아게에서 케이스를 나눔해주신다고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뭐 되겠어.. 싶어서 글을 남겼는데 메일이 뙇
그렇게 10일이 흘러가서 살짝 까먹을랑 말랑 하는 차에 오전에 전화가 한통왔습니다.
"네 최XX님이시죠 택배왔는데 어디에 놓을까요?"
"택배..? 편의점에 놔주세요.."
해서 다녀오니까 나눔 물품이 뙇!
... 아 워터마크 그대로네..
이니스프리 상자에 이렇게 물건이 왔습니다.
택배는 바로 뜯어야하기에
상자 열고 울컥했습니다.
예상하지못한, 그리고 잠시 잊고있었던 일이 생각이 나서요.
아 나눔을 주신분께서 되게 생각이 깊으시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용물을 다 오픈하고나니 뜬금없는 귀여움
마쉬멜... 아니 스티로폼이 충격완화제로 저렇게 들어있었습니다.
택배로 받은 물건들 입니다.
세월호 관련 팜플릿, 그리고 노란리본 씰과 뱃지, 그리고 케이스가 들어있었습니다.
세월호 관련 물품 받았는데 아이패드 케이스 받은느낌
이렇게 아이패드케이스에 씰도 붙여주고 착용도 해주었습니다.
정말 좋은뜻으로 좋은 물건 받았습니다. 그리고 잊지말아야 하는 일들도 생각이 나구요
케이스 말고 다른 여러가지도 나눔을 받아서 참 좋은거 같습니다.
토마토베이컨님 감사합니다 이쁘게 사용할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