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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있는 번역 멘붕글 보고...
게시물ID : menbung_220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힘들다힘들
추천 : 1
조회수 : 3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0 13:28:16
번역 멘붕글보고 저도 울컥해서요.
전 번역에 통역일도 같이 하거든요.
둘다 힘든데 통역은 더더 힘들어요.ㅠ
번역처럼 생각할 시간이 없고 그 순간순간 바로 캐치해서 전달해야하고..
상대방 말 다 듣고 한꺼번에 전달하는 통역도
얘기를 들은 순간부터 동시에 전달하는 통역도
그냥 다 힘들어요 ㅠㅠ
남이 어떤 말을 하는지 엄청 집중해야하고 어떤 통역은 단어 한마디 문장 한마디 잘못말하면 그대로 내용이 확달라지고..ㅠ..
전문용어 나오면 멘붕 진짜 ㅠㅠㅠㅠㅠㅠ
큰 세미나나 회의 통역하면 다 나만 쳐다보는거 같아 무섭고 ㅠㅠ
상대방 기분 맞춰가면서 내용도 융통성있게 바꿀줄 알아야하고...
가끔 통역사를 통역기계로 취급하는 사람을 보면
내가 이 일을 왜 해야하나 싶고....허탈하고 그래요 ㅠㅠ
거기에 번역일도 추가로 맡기면....으어어어어 ㅠㅠㅠ

통번역일도 진짜 감정노동 중노동중에 하나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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