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동게에 전에 한번 식구들 소개하는 글을 썻다가 타이밍이..그다지 좋지않았던지
어느덧 묻혀버려서 슬펐던 기억이나네요..흑흑..
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오늘은 즈집 망나니 노랑털개 보더콜리 디노를 심층분석(?)!!이아니라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진 크기가 뒤죽박죽 제멋대로 인점 이해해주세요!)
때는..바야흐로 2010년..무더운 여름날
학교 같은과의 오빠분의 반려견을 보고 보더콜리라는 견종에대해서 관심이 생겨서
약 1년 간의 공부와 고민 끝에 보더콜리아이를 데려오기로 결심했습니다.
.제가 여러 커뮤니티와 카페 동호회등을 살펴가며 발품을 팔던중
유난히도 제눈에 짠!하고 들어온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사진이 제 선택을 고민도 없이 바로 결정하게 해준 사진입니다.
바로 아! 얘다! 이 아이가 내 평생의 반려가족이 될아이다!
라는 밑도 끝도없는 오로지 느낌!만으로 바로 견주분께
연락을 했드랬죠,
. 바로 그 주에 참 감사하게도 양산에 계셨던 견주분께서 아이를 데리고 제가 사는 곳인
부산 바로 저희집까지 데려다 주셨죠. 아마도 키우게될 환경이나 이런것도
볼겸해서 와주신거겠죠!
딱 보는순간부터 꼬리치며 저를 반겨주던 녀석이 너무 이쁘지만 행여나
내 과격한 반가움의 표현에 녀석이 놀랄까봐 조심조심하기만 하느라
바로 안아보지도 못하고 물과 밥을 먹이고
여기까지 오느라 피곤했을 녀석을위해 피해줬습니다.
이때가 디노가 3개월쯤 됬던걸로 기억합니다.
집안에 조심스레 들려놓자말자 이건뭐 탐색전 그런것도 없이
바로 쿨쿨쿨..한번도 눈뜨지도 않고 내리 5시간 정도를 자더라구요
보면서 너무 이뻐서 저도 넋을 잃고 쳐다봤습니다 ㅋㅋ
그러다 거실에서 얘를 쳐다보며 누워있는 저를 보고
엄니께서 걸리적거린다며 발로 툭차시더군요 흑,,
아이가 온 바로 다음날 저는 전라도쪽의 학교에서 대학을 다녔기에 기숙사에서 디노와 지내기위해
바로 차를타고 전라도로 갔습니다. 가는도중에도 쿨쿠쿨..ㅋㅋ
멀미도 없이 아주 잘 자더라구요.
기숙사 도착해서 이것저것 청소하고 짐풀고 투탁투닥 시끄러운 와중에도 저리 잘자더군요
저때가 무더운 8월쯤 이여서 덥다고 헥헥거리기에 아이스팩을 얼려서
저리 해주니 저자세로도 쿨쿨쿨 잘도 잡니다
자고있던 녀석을 몰카찍다가 번쩍! 눈을 뜬 장면을 찍었죠..심쿵..!!
이 위에 사진 2개는 제가 정말 제일로 아끼는 사진 리즈시절 사진이네요
그때 당시 제가 다니던 학교엔 일명 똥밭이라고 불리던 넓은 잔디공터가 있었는데 거기서 득템한 사진입니다!
타이밍도 좋게 친구가 잘 찍어주었죠!
이 때는 디노가 폭풍 못난원숭이시기.. 4~5개월 쯤인데요 이때만 해도 녀석 털이 짧아 욘선..혹시 단몬가?
싶었지요
역시 똑똑한 견종 1위 보더콜리의 이름 값을 하는지.. 보통 영리한 놈이 아니더라구요. 저 쪼끄만게
사람눈치 살살 봐가면서 잔머리 굴리는게.. 웃기기도하고 귀엽기도하고 참 저때 많이 웃었습니다
마지막..하나 밖에 남지 않았던..귀중한 휴지를...물어뜯는...그날...jpg..
자..애기 때 사진은 요정도로..보구요 큰! 성견이 됬을때의 사진도 총총총 풀어봅니다!
( 여태 글이 좀길어서 뒤에도 길면..보시기 힘드실까봐 사진만 뽀로롱 올리고 휙!)
일단 요기까지! 작성자 진짜..글 못쓴다.....이것도 글이라고 오징어다리 끄적이고 있넹..
( ㅠㅠ저 나름 이거 작성한다고 사진정리하고 올리고 한다고 2시간 걸렸어요 이쁘게 봐주세요 헤헿 :) )
오유인분들 무더운 여름 더위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건강유의하시구요!
제눈에는 무척 이쁘고 사랑스럽고 소중한 아이이니 별로 안이쁜데?하시더라도
악플은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고슴도치도 자기 새낀 이쁘잖아요 ㅇ_<)
마지막으로...베오베 한번 가봤으면 너무너무 좋을거 같아요....
그럼.. 이만 줄이며..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