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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그냥 시 한 편 끄적여봤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0165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인을꿈꾸며
추천 : 1
조회수 : 1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09 22:53:55
-나를 위하여-



나는 너를 잊기로 했다.
너가 아닌 나를 위해

해바라기는 항상 태양만을 바라보지만
정작 태양은
해바라기만을 바라보지는 않더라.

그런 해바라기의 이기적인 마음이
계속되고 계속되면
시들 것 같더라.

그래서 떠난다
너가 아닌 나를 위해.


----

너무 감정에 치우쳐서 쓴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자기전에 문득
시가 저에게로 오길래
끄적여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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