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마침 전분도 있고
(무슨 전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분인 것은 확실한 전분. 얼마전 탕수육을 해 먹었었거든요)
우유도 있길래.. 만들기에 도전!!!!!!!!!!!!
레시피를 옆에다 두고 만들고
식히기 위해서 유리그릇에 넣었답니당
그리고 한 1시간쯤 지났을까.....................
오유를 하며 잉여잉여하던 저는
부엌으로 달려갔습니다
우아아아아아앙~~~~~~~~~~~~~~~
나의 푸딩!!!!!!!!!!!!!!!!!!!!!!!!!!!!!!!!
그 비싼 복숭아도 숭덩숭덩 잘라넣었는데
맛있겠지? 하면서 예쁘게 그릇에 자리잡은 푸딩을
접시에 엎기 시전!!!!!!!!
왜냐구요?..
............................................?
복숭아맛 요플레.......................?
복숭아가 들어간 요플레인 줄...ㅎ........ㅎ...............
아..아니야!! 컵에 해놓은 다른 푸딩은 잘 되었을거야
생각하면서........
(사실은 반쯤 포기하며)
...........................................................?
복숭아 요플레 ...........?
....................ㅎ.....ㅎ...................................................................
.................ㅎ................
.....................
그래서 혹시 모르니까 맛을 보았습니다
네
그대로 저는 저것들을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해버렸습니다.
후..................후..............후..........................
아마도 전분가루를 더 넣어서 걸쭉하게 했어야하지 않았나 싶네요.....
^_^...........저는 서양의 물건들과는 친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ㄱ냥......... 저녁에 조기조림이나 만들어야겠어요......................
푸딩은 오늘 쁘x첼 먹어야 겠네요
키스맛이나 느껴야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