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이 이준석, 찌찌와 함께 연합을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좋았다는 거. 장과 석이 의외로 의견 교환이 잘됐고 이건 찌찌도 마찬가지 였음. 겜잘알들만 모이니까 전략 논의도 잘되고, 목표 설정 시 얽힌 이해 관계가 금방 금방 해결됨. 왜? 여기는 데매가는 걸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없음. 겜알못들이 장사칙은 말만 데매라고 하겠지만 402보면 전략 틀어지는 순간 이상민 1등 몰아주기 주저없이 실행함.
연합은 이런 게 돼야 함. 석이랑 찌는 말할 것도 없음.
---이쯤에서 보는 장석찌 플레이 요약---
콩란이 방해함? 그럼 우리가 이긴다. 1등 몰아주기? OK 인정. 데매 확정? OK 내가 간다(BY 찌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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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게 시원시원한 연합은 처음 봤다.
장: 이판에서 저길 이기려면 날 밀어줘야 됨 석: 형 우승하면 경훈이 데매행 찌: 그럼 내가 갈게 장:그럼 여기서 딴 가넷은 다 경훈이 주자 장석찌: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