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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왜 트롤인가요?
게시물ID : thegenius_651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패덕
추천 : 1
조회수 : 33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09 12:05:52
우선 말하고자 하는 부분까지의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콩이 15로 배팅하는 6라운드 시작전까지의 상황은 최정문 꼴지 작전 결정
2. 7라운드에서 최정문이 1등할 기회가 올지는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최정문보다 칩 갯수가 적은 
  김경훈과 이준석 중 한명은 라운드 못먹게 해야 최정문이 꼴지 면할 수 있음
3. 6라운드때 장동민은 김경란과 홍진호에게 둘다 죽으라고 함.
4. 콩은 최정문에게 꼴지 면하게 해준다고 약속함

콩이 15가지고 배팅한게 장동민, 이준석, 김경훈 입장에선 방해고 트롤이죠.
하지만 왜 콩이 따라야 하는지 전 베오베 간 글을 읽어봐도 모르겠네요.
콩은 최정문 꼴지 면하게 해주려고 한거 아니었나요?
최정문 꼴지 면하게 해주려고 한게 트롤인가요? 장동민이 6라운드 때 죽으라고 하고
이를 콩이 따라야 하는 이유는 뭔지 납득이 안됩니다.

다 각자의 사정이 있고 각자의 정의가 있어서 누굴 밀어주고 누굴 꼴지 만드는 이유가 있겠죠
그럼 당연히 누굴 꼴지로 만드는 상황에서 본인이 싫으면 방해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물론, 그 상황에서 장동민이 우승이 될 수도 있다는 것까진 예상하지 못한건 콩의 실수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 실수는 장동민 기준이 아니고 순수히 콩의 입장에서의 실수인거죠.
즉 최정문 꼴지 계획에서의 실수가 아니고, 김경란 우승 + 최정문 탈꼴찌 계획에서의 실수입니다.
이 실수를 가지고 트롤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전 시즌4와 시즌3의 중간부터 가장 재미없는 요소를 장동민 천하라고 생각합니다.
장동민파에서는 게임의 묘미가 없습니다.
걍 정해진대로 흘러가것 뿐이죠.
하지만 장동민을 싫어하거나 이해 못하는건 아닙니다. 그게 바로 장동민의 능력이고 생존전략이기
때문이죠.
내가 계속 이해 안되고 답답한 부분은 그런 장동민에게 매회 끌려가는 다른 출연자들입니다.
그리고 장동민파가 정의가 되는양 따르지 않으면 트롤이네 뭐네 하는 지금과 같은 상황입니다.
콩이 15로 배팅한게 왜 트롤인가요? 장동민 계획대로 가줘야지 착한사람이고 우리편인가요?

6라운드 전에 장동민과 김경란의 대화... 장동민이 작전설명한 뒤 김경란의 인터뷰에서
'마음이 좀 불편했고 심정적으로 동의는 되지 않으나 응했어요'
최정문은 저쪽의 정보를 줘서 김경란 콩 연합이 이렇게 우위에 있게 해줬는데 꼴지 만든다는 얘기 
듣고 불편하고 이해 안되는게 당연한데 응한거죠.
결국 이런 상황까지 왔습니다. 불편하고 동의는 되지 않으나 응하는 상황까지... 난 이런게 더 답답하고
이해가 안됩니다.

이번회의 진정한 트롤은 최정문이라 봅니다.
장동민쪽의 정보를 줘서 스파이짓을 했고, 콩은 당연히 같은편 혹은 동맹이라고 생각하고 꼴지 면하게
해주는 작전을 했는데 장동민이 1등전략으로 바꾸고 김경훈이 꼴지를 하겠다고 자처하면서 본인이
꼴지될 일은 없다는 생각에 도와준 쪽의 생각은 안하고 또다시 배신을 한것이니까요. 이쪽 저쪽 배신을
했고 김경훈도 결국 최정문을 데매상대로 선택했죠.
진짜 콩이 트롤이었다면 김경훈도 데매상대로 콩을 찍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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