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처럼 극렬하게 두 파로 나뉘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결국 머리싸움이 아니라 정치싸움으로 원하는 누군가를 떨어트릴 수 있는 상황이 되었음.
최정문은 이러한 상황에서 배신을 반복함으로써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녀를 떨어트려야 한다는 명분을 줌.
배신의 반복으로 결국 데스매치는 가지 않았지만
지목을 당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음.
어쨌거나 가장 정치력 낮은 사람 떨어지는 게 분명한 판에서
어차피 떨어질 사람으로 볼 수 도 있었으나
그녀가 발버둥 침으로써
그녀 덕분에 게임이 재밌어 진 거는 부정할 수 없음
사실 이런 상황에서는 김경훈을 타겟화 하는 뒷공작하는 게 유리했을 거라 봄.
(이미지가 나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