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을 감수하면서 배신을 할 때는 뭔가 확실한 대가가 있거나
배신이 공개되지 않게 조심성있게 해야되는데
그냥 양다리 먼저 걸치는 게 이익이라고 생각하는지
오늘 한 플레이 중에,
1. 장동민팀 배신하면서 특별한 약속 없이, 조심성 없게 배신을 한 것
2. 홍진호팀과 확실한 약속없이 도움을 주고받아서 위험을 감수하며 도와준 홍진호팀을 배신한 모양이 된 것
모두 다 안타깝네요
이중스파이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전략이라서 확실한 일등 전략을 만들고 하지 않으면
오히려 무조건 데매 찍힐 확률이 높은 전략인데
차라리 그럴바에 이준석처럼 평소에 독고다이 스타일로 가던가
너무 적극적으로 연맹에 끼고, 그러면서 별 이득없이 너무 손쉽게 배신하니까 참 안타깝네요
얼굴도 이쁘고 머리도 좋은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늘 자기 정보를 먼저 여기저기 퍼주고 살려만 주십시요 식의 태도를 취하는 데, 좀 더 자신감을 가지셔도 좋을듯
다음에 혹시 기회가 생긴다면 자기 전략을 확실히 해서 주도적으로 게임을 하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수고 많이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