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강원도의 할머니댁으로 놀러갔습니다
오전 5시에 출발해서 8시가 조금 넘어서 고성에 가다가
삼촌의 전화에 급히 들린 가진항
해변이 작고 파라솔이나 그늘막도 없고 샤워시설이 없어 캠핑도구를 지참하고 오면 거의 무료로 즐길수 있죠
삼촌친구분이 하시는 물회집 가진항 횟집 10호집으로 사장님이 인터넷에 올려달래요 ㅋㅋ
가진항은 부부횟집이 유명한데 제가 간 10호집도 물회가 맛있네요
다른곳에서 먹은 물회는 맛있는곳도 초장맛이 강해서 한그릇을 다 먹기도 전에 질리는데
시원하고 간도 잘맞아 질리지가 않네요
물회와 같이 먹은 참소라
전복죽에 다져서 넣어 전복으로 속이기도 한다하여 전복소라라고 사장님이 말하네요
할머니 집에 들려 짐을 풀고 나온 화진포 해수욕장
적당히 넓고 사람도 많지 않아 이용하기 좋아요
주차비 하루 오천원 파라솔 만원 L자텐트 이만원 샤워장은 비누나 수건 없이 어른2500원 아이1500원
미리 여러가지 준비하면 돈을 아낄수 있어요 파라솔이나 그늘막도 가져와서 쳐도 되고
저는 그냥 갔지만 옆에서는 고기를 굽거나 라면을 끓여 먹네요
화진포 해수욕장 옆에 해양생태박물관 성인50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 미성년자는얼마인지 기억이 안나네여
저는 흥미가 없어서 안들어가고 누나네 가족만 봤죠
이틀째 진부령에 위치한 장신리 유원지
물이 깨끗하고 정리가 잘되있고 어른도 아이도 놀기 좋은 사이즈와 깊이
저는 그저그런곳은 다음에 갈때 다른곳으로 가는 스타일인데 다음 강원도 갈때도 들릴 생각입니다
여기도 주차비는 오천원
캠핑비용은 잘모르겠습니다
다른블로그에서 (타프포함 사이트가 만원)이라고 나와있어서 타프가 쳐져있는 자리 만원이라고 생각하고 그늘막을 준비하지 않고 가서 보니
타프포함 텐트를 치는 자리 만원이라네여 그래서 그곳에서 일하시는분이 친 텐트를 오후4~5시까지 사용하는걸로 이만원 내고 사용했습니다
다행이 준비를 안해가도 놀수있었지만 다른분들은 여기를 가실려면 준비를 잘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강원도가 멀어서 가기 귀찮다고 생각되지만
해변을 따라 해수욕장이 장난아니게 많아 사람이 몰리는것을 피할수 있고 바다 계곡등 놀곳이 많은것이 장점
박물관이나 유적지등도 있지만 대단한곳은 없어요
사진은 더 많이 찍었지만 얼굴이 안나온걸로 찾다보니 최소한만 올리네요
올 여름 더위 잘 피하고 휴가 잘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