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쇼미에 지친 그대들에게 권하는 한국힙합
게시물ID : tvent_7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랑바람
추천 : 7
조회수 : 75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8/08 13:33:28
 
불한당가 넋업샨, P-Type, MC Meta, Naachal | 절충(折衝) 3 : 불한당들의 진입과 전투 Part.1
Nuck

이건 선창 여백의 미 꺼버려 텔레비 에는 비젼이 아직 안보여 우린 그저 팬의 침묵을 깨우는
명고수 따라 가락 타볼까나 우러러 바라봤던 두 명창의 소리 보태가는 숙명 "어이~ 성님들 거하게
한번 놀아볼랑께 얼씨구 들어가 날개 피고 작두위에 우리 불나게 뛰자 놀자판 살풀이 한마당 들어볼랑가"
이것을 칭해 '불한당가' 라 하니 쉬이 얼른숨어 도깨비라도 본듯 시끄럽게 억울하다 울어봤자 소용 없자나
다~ 패대기쳐 싹다 패대기쳐버려 내 몸둥아리 망가져도 난 계속 내리쳐! 바로 여기서 새긴 단어들은
니무덤에 삐뚤게 새겨질 비석 뭔 혀가 왜그리 길어?! 니 과거를 비웃어?! 합장하고 명복이나 자신에
가가 간절히 빌어

Naachal

이 말맛따라 날 잡아 작두타기 한판 여기저기 구경꾼들 혀내두르며 잠깐
미쳤어 우리내들은 소리쳤어 우리를 믿은 어린애들을 불러불러 어깃장 놓고 말쌈 밥그릇 싸움 챙겨주기 다들 바뻐?
니것이 내것 내것도 내것 나뻐? 우리 이름 뽐내기 자라보고 놀란 가슴 다시 또 놀래키기 놀란 놈은 놈팽이 끼리끼리
놀다보니 어쩌겠니 그 나물의 밥뿐 암울한 그 날들이 소릴 지켜온 입말꾼들의 나들이 호흡은 길게 향기를 지켜
가뿐히 흐름을 잃은 자가 받을 작은 희망 애먼 땀뿐 당근과 채찍 이 판에 힘을 기를 길은 지금임을 반드시
반듯한 불한당들의 책임

P-type

불한당가,불안감과 억울한 밤 따위 금한다. 따분한 감각A들 아까운가? 그 맘 다 안다, 그만 간 봐.
붉은 물 든 한강과 남산 자락들, 안방 같은 서울거리, 놀이판 벌인 불한당, 답을 안단다. 용들 꿈틀한다.
따분한 판 바꿀 한방 같은 노래 받아라, 불한당가. 뒤집어, 궁금한 다음 카드.보고싶었던 걸 볼테니 자리 지켜.
그 만담같은 노랜 내 불 붙은 볼펜이 태우지. 가끔 한 밤, 다급하게 날 찾는 북소리. 혼이 듬뿍 서린 그 소리,
불한당가. 봐라, 금마차를 탄 비굴한 탐관오리 같은 자들 볼기짝을 때려 붙잡을 순간이 왔다.이제 불한당과 가자,
뭣들 한당가. 준비된 불한당들의 놀이판, 그래, 불한당과 함께라면 넌 불한당. 이제 같이 불러라, 불한당가.
따라와 그대, 불한당과 함께라면 넌 불한당. 이제 같이 불러라, 불한당가.

Mc meta

음......첫 번째는 AT431두번째는 한량들의 자리 세 번째는 불한당들의 차지
'끊을 수 없어 몸에 밴 습관이' 먹을수록 배고파 채울수록 부족한 지독한 이 갈망은 목표만 더 높아져 그만 놓을까?
뭘? 그럼 나만 져 불러볼까? 널? 내가 날 만들어 저잣거리 불한당패 등장한 순간 달궈진 불판들은 싹 다 꺼져 금방 후
- 넌 숨을까? 누군가를 부를까? 눈을 감고 귀를 막고노래나 부를까? '왜 오늘 이 곳에 찾아왔을까?
내가 숨겨놓은 냄새를 맡을까?' 다 구웠으면 엎어 넌 덮어 혼자 먹다가 걸리면 넌 국물조차 없어 감히 덤빌
이하나 없어 어쩌다 눈 빤히 쳐다보면 털릴까 눈 까니 오해와 진실,이 판이 불안할때 담요와 방패가 돼 불한당패!
 
 
 
 
한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피타입의 라임중에 제일 좋아하는 가사이기도 하구요.
 
중간에 나오는 판소리는 적벽가의 일부분이라고 하네요.
 
요즘 쇼미에 나오는 비속어와성드립이 난무하는 곡때문에 힙합에 대해 좋지않은 편견을 가지신분들이 많으실거라생각되는데
 
귀정화 하고 가십시오.
출처 영상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DMB9V8j_9gQ
가사출처 http://music.daum.net/album/main?album_id=703848&song_id=10062292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