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된 애견을 기르는데, 침대에서 같이 자요 근데 아까 일어났는데 얘가 평소랑 다르게 같이 안일어나는거... 뭐지해서 비몽사몽에 배에 손대보니 숨을 안쉬는거 같음... 놀래서 툭툭 쳐보고 흔드는데도 안일어나고 흔드는대로 흐느적흐느적 거리길래 진짜 혹시나 얘가 기절하거나 죽었나.. 하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더군요.. 얘가 오랜만에 아주 깊게 잠들었었나 좀 흔드니까 깨어나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와 진짜 식ㅂ겁해가지고....이따가 간식이나 줘야지 사람 놀래키고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