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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워터파크 첫방문자를 위한 가이드 및 개인적인 소감.TXT
게시물ID : travel_138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리슈
추천 : 0
조회수 : 9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08 0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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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직장인인 친구가 성수기인 8월초 밖에 시간이 나질 않아서 성수기에 3명이서 워터파크를 갔다 왔답니다 하하하..
저는 워터파크를 처음 가는지라 가본적 있는 친구만 믿고 아무 정보 없이 갔죠...ㅋㅋㅋ
아침 8시개장이지만 너무 이른시각이라 힘들다는 의견을 수용하여 9시쯤 도착했죠 ㅎㅎ 
인터넷 예매를 하면 싸게 살 수 있지만 카드 할인을 믿고 그냥 매표소에서 줄서서 샀습니다. 50%할인 쏠쏠하군요.
인터넷 예매하면 입장권 수령하는 곳이 따로 있어서 좀 빠르게 입장 가능할거 같네요
입구에서 가방을 검사하는데 음식물을 검사하더군요! 빵 가져왔던 친구는 검사하시는분께 드시라고 줬다네요 ㅋㅋㅋ
입구를 통과해서 입장권과 락커키를 교환하는데 직원이 락커 2-3인당 1개사용하면 음료수 드린다고 딜을 제시하네요. 락커가 생각보다 작으므로 그 딜은 사뿐히 패스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락커를 본관으로 신청했는데 본관락커는 신발 보관락커가 따로 있습니다. 
신발락커에 가셔서 신발을 보관하시고 다음 순서는 코인 충전팔목에 매는 시계같은 락커키가 지갑용도로도 쓰이더군요 기발해! 
락커키에다가 돈을 충전해서 워터파크 내의 시설을 이용하면 돼요!
그 이후에는 락커로 가서 수영복을 갈아입으시면 됩니다~ 
처음와서 좀 들떴는지 갈아입으면서 친구들이랑 얘기하면서 갈아입고 있으니까 잡담하지말고 빨리 좀 갈아입고 비켜주면 안되냐고 한소리 들었네요.
아, 네라고 대답했는데 빨리 갈아입고 비켜줘야지 잡담한다고 두소리 더 하시길래 네- 죄송합니다 하니까 넘어가시더군요
락커가 4층이고 락커사이 공간이 좀 작아서 사람이 있으면 반대편 락커 사용이 불편하더군요 ;ㅅ; 미쳐 생각을 못했어요..ㅠ
흐..그 이후 잽싸게 갈아입고 구명조끼를 대여하러 갔습니다! 구명조끼는 필수입니다!! 실내에 긴 줄이 있고 대여소라고 돼있길래 그곳인줄 알았건만 다른 카바나.선베드 대여소더군요 =_=...(게다가 엄청 비싸요!!!이십...ㄷㄷ) 
구명조끼 대여소는 별관 앞에 있었습니다. 줄도 참 길더군요 ㅠ 대략 10분정도 줄서서 코인충전한 락커키로 결제! 
전 코인충전할 때 X데 카드 5만원 이상 충전해서 50%할인권을 받아서 3000원에 대여했어요 ㅎㅎ 나중에 코인정산할 때 쓴거 외에는 다 취소가능하니까 기왕이면 할인권 받을수 있게 5마넌이상 충전하세여~
기다리면서 느낀거지만 정말 여기는 모자 필수입니다. 따사로운 햇빛...이 아니라 그냥 따가워요 ㄷㄷㄷ... 모자 없으면 일사병 걸릴듯한 날씨 물론 요새 폭염이라서 그런거겠지만...ㄷㄷㄷ 또 한가지 아쿠아슈즈 어지간하면 신으세요 ㅋㅋ 바닥도 뜨거워요!! 
지루한 대여시간이 끝나면 이제 즐기실 일만 남았습니다!! 는 거짓말...놀이기구 이용도 사람이 많아서 대기시간이 존재해요 ㅠ
놀이기구 이용하는거 팁을 드리자면 입장하는 곳이 한곳이지만 보통 2가지 놀이기구를 운영합니다. 재밌어보이는 놀이기구는 줄이 꽤 길어요! (빨간색 페인트칠 돼있는건 항상 줄이 길어요 ㅋㅋㅋ) 근데 그 옆에 같이 운영하는 놀이기구는 상대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매우 적어요! 즉 대기시간이 짧다는 거죠! 이 점을 이용해서 이런 기구를 먼저 이용하시고 그 다음 긴 줄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입장할 때 직원이 앞에 있으니까 물어보시고 대기시간 짧은 쪽으로 먼저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흠...그리고 저도 몰랐는데...수영복에 따라서 이용제한되는 놀이기구가 있더군요?! 왜죠?! 충격! 그 사유가 뭔가 했더니 수영복 엉덩이 쪽에 주머니가 달려있는 경우가 있는데 거기보면 물 빠지라고 구멍이 있어요 쇠로...이 쇠가 있으면 이용불가능합니다.ㅠㅠ 이런 쇠가 달려있는 수영복은 미리 제거하고 가시면 돼요 참고하셔서 저같은 불상사 겪지마시길!
저도 이거 때문에 여분의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왔다죠 =_=....다행히도 다른 수영복 있어서 다행지만 아니면 타지도 못하고 ㅂㄷㅂㄷ...
보통 맨몸으로 빠르게 내려오는 슬라이딩 기구가 그렇습니다. 제트 슬라이드, 아쿠아드롭. 이 두개입니다. 아! 그리고 요새 래쉬가드가 유행이잖아요 이 두가지는 래쉬가드 입으면 안되기 때문에 벗으셔야 된답니다. 제트 슬라이드는 손에 쥐고 내려오시면 되고, 아쿠아드롭은 물품보관소에 죄다 보관하고 올라가야돼요 ㅎㅎ 이런것이 귀찮은 이유로 사람이 적다는게 장점이죠 약 25분 정도만 기다리면 탈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아쿠아드롭 추천드려요- 대기할 때의 두근두근함이란 ㅎㅎㅎㅎ
음..그리고 이거 타시면 무조건 물을 먹는데요. 왜냐하면 입을 막아도 코로 들어가기 때문이죠! 고로 한손은 코를 막고 계시면 물 절대로 안먹습니다 참고하셔서 물 먹지 마시길~
음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건 자이언트 웨이브! 파도풀이였어요 국내최대라는 워터파크인만큼 파도도 엄청나게 크게 오더군요...ㄷㄷㄷ
파도가 진짜 사람을 덮쳐요 ㄷㄷㄷ 물을 먹을 수 밖에 없어요 ㄷㄷㄷㄷ 저도 2번 물먹었어요 위험한 만큼 경고음 보내고 파도가 오더군요
경고음 들리면 사람들 난리나요 ㅋㅋㅋ 숨 참아도 코로 들어오길래 정신차리고 코를 막으니까 물 안먹고 좋더군요.. 코 막는다고 모자 날라간건 함정...ㅠ 파도 지나가고 나면 사람이 한 5M는 뒤로 밀려나는데 모자는 못 찾아요 ㅋㅋㅋㅋㅋ 전 포기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안전요원분이 떠다니는 모자를 수집하고 계시더군요 그 중에 제 모자가 있길래 바로 받았습니다 ㅎㅎ 럭키~ 안전요원분 짱! 그리고 이 분실물은 파도풀 뒤에 분실물 보관소에서 찾을 수 있더라구요 잃어버린거 있으시면 나중에 들러서 찾아보세요~
어쨋든 모자를 다시 겟한 이후로는 한손은 코 막고 한손은 모자잡고 재밌게 놀았답니다 ㅋㄷㅋㄷ 짱 재밌어요!
참! 물이 낮은데 둥둥 떠있다가 파도 때매 뒤집어 지면서 무릎을 바닥에 긁혀서 상처났는데 바닥이 생각보다 거칠어요 조심하세요!
나중에 오후되니까 사람들이 바글바글거려서...대기시간 120분. 이런거 못탄게 아쉽긴 한데 나머지는 오전에 죄다 탔으니까 만족만족!
돌아다니면서 대기하는 시간도 기니까 나중에 가면 발이 아픈데 그럴 때는 파도풀 혹은 토렌트리버 이용하면서 둥둥 떠다니세요 아픈 발도 회복되고 재미도 있어요 ㅎㅎ 토렌트리버는 대기수도 적으니까 바로바로 탈 수도 있구요
참고로 사람 많아서 못탄거는 래피드리버. 워터 코스터. 네요.
사람 적을 때 먼저 타야되는거는 레이싱 슬라이드! 이거 8명이서 매트타고 내려오는건데 이걸 맨처음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최고에요 ㅋㅋㅋㅋ 이거 나중에 오후 때보니까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요 ㄷㄷ 사람 적을 때 먼저 타는게 이득인 듯! 앞서 말했던 래피드리버 워터 코스터도 어지간하면 오전중에 이용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
전 원래 안경쓰는데 워터파크 갈 때 처음 렌즈썼어요. 안경 쓰면 진짜 신경쓸게 너무 많은데 렌즈끼니까 완전 새로운 세상이더군요 렌즈도 생각보다 잘 안 빠져나가고 완전 굳! 처음낄때 20분걸린건 함정..ㅠ 선글라스 가져가지 마세요 짐이에요 그냥 모자쓰세요
방수팩으로 휴대폰가지고 다니시던데 음......추천못해드려요 그거 물 안들어간다는데 만약 들어가면.........책임지는 사람 없어요 ㅠ
제가 지금 사진없이 글 쓰는 이유도 여기서 비롯되는거에요 ㅎㅎ
아..그리고 선크림은 필수입니다..타버린 목이 뜨겁네요 ㄷㄷ...
출처 햇빛에 빨갛게 익어버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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