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이 ㅋㅋㅋㅋㅋ 오늘 일끝나고 왠지 배가 너무고프고
부슬부슬하게 구슬비도 오겠다 , 뜨끈한 순댓국한그릇 하고싶어서
근처 순댓국집가서 한그릇 뚝딱 하고 집에가는길이였는데 ㅋㅋㅋ
배가 좀 부글부글 끓더라구요 그 때 지하철을 타지말고 화장실을 갔어야됬는데 ㅋㅋㅋ
지하철타자마자 배가 너무아프길래 허리를 감싸앉고 편안하고 도도한 표정으로
의자 끝자리부분의 봉에다 등을대고 꾹참고있는데
순간 지하철이 덜컹! 하는 순간 똥방귀가 뿌앜!!
내 뒤에 의자에 앉아있던 아저씨가 '이런 뭔 병x신같은..'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시길래
급하게 바로 내렸어요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아 사과는 해야됬엇는데 너무 창피하고 ㅠㅠㅠㅠㅠ 이목도 끌리곸ㅋ큐ㅠㅠㅠㅠ
6호선 안국역의 남색정장에 포마드스타일 아저씨 미안해욬ㅋㅋ큐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