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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번역] 베지터, 너 아직도 백수야?
게시물ID : animation_106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itekorea
추천 : 12
조회수 : 1115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3/08/28 21:56:57

1

 

베지터 [, 그게 뭐 어떻다는 거야!!!!]

 

손오공 [어째서 라니...너 나이 몇 살이야?]

 

베지터 [...44살이다...]

 

손오공 [44살에 백수...푸핫!!!]

 

베지터 [...(부들 부들)]

 

 

 

 

 

 

3

 

손오공 [44살이라고 하면 제일 열심히 일할 때잖아. 너 매일 뭐하는 거야?]

 

베지터 [, 수행이다!! 그것이 사이어 인이 할 일이다!!]

 

손오공 [그 일해서 돈은 받을 수 있는 거야?]

 

베지터 [...그런 거... 없다...]

 

손오공 [푸하하하~]

 

 

 

 

 

 

4

 

남 일처럼 말할 때가 아닐 텐데?

 

 

 

 

 

6

 

평생 일도 안 한 주제에. wwwwwwwwwwwwww

 

 

 

 

 

 

8

 

베지터는 일단 프리더 아래에서 일 했잖아.

 

 

 

 

 

 

11

 

>>8

 

그러고 보니 일은 했네.

 

 

 

 

 

 

12

 

손오공 [수입도 없는데 어떻게 먹고 사는 거야?]

 

베지터 [...처가에 신세를 지고 있다. 네가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지 않나!]

 

손오공 [그러니까 네가 매일 먹는 식사는 누구 돈으로 산거지?]

 

베지터 [.........부루마다.]

 

손오공 [그 전신 타이즈 같은 옷을 사준 건 누구야?]

 

베지터 [부루마다!!]

 

손오공 [에엣~? 44살이나 됐으면서 아내가 사준 옷 입는 거야~?]

 

베지터 [그래! 뭐 불만 있냐!!!]

 

손오공 [푸하하하하~!]

 

 

 

 

 

 

13

 

부루마는 세계적인 갑부니까 일할 필요 없잖아.

 

 

 

 

 

 

16

 

손오공. wwwwwwwwwwwwwwwwwww

진짜 짜증나. wwwwwwwwwwwwwwwwww

 

 

 

 

 

 

19

 

, 이번에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온 야무치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부업으로 사막에서 산적질을 했습니다.

 

 

 

 

 

 

20

 

손오공 [그런데 부루마는 별 소리 없어?]

 

베지터 [부루마는 다른 잔소리를 많이 해도 그런 말은 안 해.]

 

손오공 [그럴리가...남편이 백수인데 신경 안 쓸리 없잖아.]

 

베지터 [.........그러고 보니.]

 

손오공 [그래, 그래. 있을 줄 알았어. 뭐라고 했는데?]

 

베지터 [일전에 부루마가 근처 할멈들을 집에 불러 들였을 때.]

 

손오공 [. . 그래서?]

 

베지터 [부루마가...나를 가사 도우미로 고용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손오공 [그거야 당연하잖아.]

손오공 [전신 타이즈를 입고 집에 박혀 있는 사람을 남편이라 할 순 없으니까.]

 

베지터 [거기다 남편은 해외 출장을 갔다고 말했다...]

 

손오공 [푸하하하하하~!]

 

 

 

 

 

 

21

 

...그러고 보니 회사를 물려받은 건 트랭크스였지.

 

 

 

 

 

 

23

 

손오공 짜증나. wwww

 

 

 

 

 

 

28

 

누가 이 자식 입 좀 틀어막아. wwwwwwwwwwwwwwwwww

 

........우주 최강이니까 무리구나. wwwwwwwwwwww

 

 

 

 

 

 

29

 

베지터 [...그리......장인이...]

 

손오공 [그래, 부루마 아버지가 뭐라고 했는데?]

 

베지터 [베지터 군은 대체 언제부터 일을 할 거냐고...물어 보...!!]

 

손오공 [푸하하하하. wwwww 그래서? wwww 뭐라고 했는데? wwww]

 

베지터 [내년부터......!!!!]

 

손오공 [44살 백수가 내년부터!! 내년부터 진짜로 일할 거라고!!!]

 

베지터 [그렇다!!!!]

 

손오공 [푸하하하하하하~ wwwwwwwwwwwwwwwww]

 

 

 

 

 

 

30

 

굉장해. wwwwwwwwwwwwwwww

머릿속에서 확실히 재생되고 있어. wwwwwwwwwwwwwwww

 

 

 

 

 

 

31

 

그러고 보니 손오공은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농사일 한다고 나왔었지.

 

 

 

 

 

 

35

 

베지터 [...트랭크스가!!! (부들 부들)]

 

손오공 [푸핫! 아직도 있는 거야? 트랭크스가 왜?]

 

베지터 [학교...숙제로...작문을 썼는데...]

 

손오공 [호오, 작문. 주제가 뭔데?]

 

베지터 [.........(부들 부들)]

 

손오공 [...왜 그래? ......, 설마?!]

 

베지터 [<나의 아버지> 였다...]

 

손오공 [푸하하하하하하하~!!!]

 

 

 

 

 

 

44

 

손오공. wwwwwwwwwwwwwwwwwww

한 대 때려 주고 싶은데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점이. wwwwwwww

 

 

 

 

 

 

48

 

손오공 [푸하하, 그래서~? 트랭크스는 뭐라고 썼는데~?]

 

베지터 [...우리 아빠는...(부들 부들)]

 

손오공 [우리 아빠는? 뭔데? 힘내라, 베지터!]

 

베지터 [우리...아빠는...계속 집에 있습니다.]

 

손오공 [, 그리고?]

 

베지터 [...........그걸로 끝이다.]

 

손오공 [푸하하하하하하하~!!]

 

 

 

 

 

 

57

 

손오공 [그걸로 끝이냐~ www]

손오공 [그건 작문이 아니라 트위터에나 올리는 감상이야. www]

 

베지터 [학교 선생한테도 그 비슷한 말을 들었다고 했어.

베지터 [...그리고 좀 더 길게 쓰라고...]

 

손오공 [그래서? 트랭크스는 뭐라고 대답했대?]

 

베지터 [아빠를 모욕하고 싶지 않다....! ! (부들 부들)]

 

손오공 [, 그건 좀 더 길 게 쓰면 욕밖에 쓸 게 없다는 말인가?]

 

베지터 [그렇다!!]

 

손오공 [어이...너 아들내미한테 그런 평가를 받았는데도 괜찮아?

손오공 [그러고도 내년부터 일할거라고 말할 셈이야?]

 

베지터 [그렇다!!]

 

손오공 [푸하하하하하하!!!]

 

 

 

 

 

 

64

 

이게 뭐야. wwwwwwwwwwwwwwwwwwwwwwwwww

 

 

 

 

 

 

66

 

손오공 [베지터! 그런 취급 당하고 분하지도 않아?!]

손오공 [사이어 인의 긍지는 대체 어디 간 거야!]

 

베지터 [, 닥쳐!!]

 

손오공 [아니...역시 나라도 40대 백수는 문제가 크다고 생각해.]

 

베지터 [그러면 뭘 어떻게 하란 말이냐!!]

 

손오공 [그야 일할 수밖에 없잖아.]

 

베지터 [, 어떻게!!]

 

손오공 [일단 제대로 된 취업은 무리일테고...]

손오공 [아르바이트 부터 시작하는 건 어때?]

 

베지터 [.........(중얼.)]

 

손오공 [? 뭐라고? 잘 안 들려.]

 

베지터 [아르바이트라면 한 적 있다!]

 

손오공 [, 뭐라고!!]

 

 

 

 

 

 

68

 

그런데 베지터는 원래 왕자님이잖아.

애초에 일할 필요가 없는 인생 이었는데 말이야.

 

 

 

 

 

 

77

 

손오공 [, 네가 아르바이트를 한 적 있단 말이야?!!]

 

베지터 [그래!!]

 

손오공 [, 어떤 아르바이트였는데?!]

 

베지터 [편의점이다!]

 

손오공 [편의점! 심야 시간대였냐!]

 

베지터 [저녁이다!]

 

손오공 [저녁! 어째서 저녁이야!]

 

베지터 [낮에는 일어나기 괴로우니까! 애초에 심야도 힘들어!]

 

손오공 [, 저녁 시간대 아르바이트에는 보통 고등학생들이 들어갈 텐데!]

 

베지터 [그래! 빌어먹을 꼬맹이들이 잔뜩 있었다!]

 

손오공 [, 고등학생들 사이에 40대 아저씨가 끼어서 계산대를 지켰단 말이야?!]

 

베지터 [그렇다!]

 

손오공 [푸하하하하하~!!!]

 

 

 

 

 

 

80

 

>>77

 

솔직히 심야보단 저녁 시간대가 더 힘들어.

퇴근 시간대라서 이래저래 숨 쉴 틈도 없이 바쁘다.

 

 

 

 

 

 

84

 

>>80

 

심야 시간대에도 할 일 정말 많아.

이상한 손님도 많고.

 

 

 

 

 

86

 

손오공 [그래서? 얼마나 일했는데?]

 

베지터 [......]

 

손오공 [손가락 두개? 2? 아니...2개월인 거야?]

 

베지터 [......]

 

손오공 [에엣!! 설마 2주일?!]

 

베지터 [......]

 

손오공 [설마, 설마 2일은 아닐 테지?]

 

베지터 [......]

 

손오공 [......2시간만에 관둔 거야?]

 

베지터 [20분이다.]

 

손오공 [푸하하하하하하하하~!!]

 

 

 

 

 

 

89

 

좀 더 일해라. wwwwwwwwwwwwwww

 

 

 

 

 

 

92

 

20분은 너무 하잖아. wwwwwwwwwww

 

 

 

 

 

 

95

 

전미가 놀랐다. wwwwwwwwwwwwwwwwww

 

 

 

 

 

 

96

 

손오공 [20~ wwwwww 20분만에 해고 당한 거야? wwwwwww]

 

베지터 [그렇다!]

 

손오공 [대체 무슨 짓을 한 건데?]

 

베지터 [아르바이트 첫날, 고등학생 선배가 나한테 계산대 사용법을 가르쳐 줬다.]

 

손오공 [40대 아저씨가 <고등학생 선배>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내뱉을 줄은...]

 

 

 

 

 

 

97

 

고등학생 선배. wwwwwwwwwwwwwwwwww

 

 

 

 

 

 

98

 

베지터 [그런데 나는 몇 번 배워도 사용법을 몰랐다.]

 

손오공 [그래서?]

 

베지터 [그런 나를 보고 그 녀석이 말했다... <쓸모없는 아저씨>...라고!!!]

 

손오공 [40대 아저씨가 고등학생한테 그런 소리나 듣고...]

손오공 [그보다 널 도발하다니, 그 녀석 꽤 용감한데.]

 

베지터 [그래, 나도 그 때만은 가슴속에 솟구치는 울화를 참을 수 없었다.]

 

손오공 [알았어! 그래서 그 녀석을 후려 팬 다음 해고 당한 거구나?]

 

베지터 [아니, 그런 짓은 하지 않았다.]

 

손오공 [그럼 왜 해고당한 건데?]

 

 

 

 

 

 

102

 

울었냐?

 

 

 

 

 

 

106

 

베지터 [고등학생한테서 쓸모없다는 말을 듣고 나서...]

 

손오공 [어떻게 했는데?]

 

베지터 [돌아 왔다...]

 

손오공 [돌아...에엣!! 돌아 왔다는 건...집에 돌아 왔다고?!]

 

베지터 [그렇다!]

 

손오공 [잠깐만, 베지터! 그거 무슨 소리야?!]

손오공 [아르바이트 첫날에 고등학생한테 한 소리 들었다고 무단 퇴근한 거야?!]

 

베지터 [돌아...오는 도중... 울었다...(부들 부들)]

 

손오공 [, 베지터!!!]

 

 

 

 

 

 

110

 

베지터...불쌍해...

 

 

 

 

 

 

114

 

대체 어째서 이렇게 된 거야. wwwwwwwwwwwwwww

 

 

 

 

 

 

117

 

그 긍지 높았던 사이어 인의 왕자가 대체 어째서...

 

 

 

 

 

 

120

 

베지터 [집에 돌아 도착했을 때는 점장이 이미 집에 전화를 해둔 상태였다.]

베지터 [부루마와 트랭크스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날 쳐다봤다...]

 

손오공 [그야 당연하지. 어이없는 걸 넘어서 절연 당해도 이상하지 않아.]

 

베지터 [현관 앞에서 부루마가 말했다...]

 

손오공 [?]

 

베지터 [<...그래...하아.> 라고.]

 

손오공 [40대 백수가 첫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는데 20분 만에 짤렸으니까 뭐...]

 

베지터 [트랭크스가 말했다.]

 

손오공 [뭐라고?]

 

베지터 [<일 하시느라 지치셨죠? 수고하셨어요.> ...라고...!!!! (부들 부들)]

 

손오공 [으아...]

 

베지터 [20분일한 걸로 지칠 리 없잖아!! 빌어먹을!! (부들 부들)]

 

손오공 [...그래...하아.]

 

 

 

 

 

 

121

 

베지터. wwwwwwwwwwwwwwwwwwww

 

 

 

 

 

 

123

 

트랭크스가 너무 좋은 아이야. wwwwwwwwww

 

 

 

 

 

 

126

 

피콜로조차도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는데...

 

 

 

 

 

 

127

 

손오공 [하지만! 그렇다고 너 정신적으로 너무 약한 거 아냐?]

 

베지터 [멍청아!! 프리더 제국의 전투원 일을 관두고 벌써 14!!]

베지터 [그 동안 계속 지구 경비원이었던 내가!!]

베지터 [40대 백수인 내가!! 구직 광고를 보고 용기를 짜내서 전화를 걸었어!!]

베지터 [그 이상으로 용감한 행위가 어디 있단 말이야! 빌어먹을!!]

 

손오공 [, 미안...내가 실수 했네.]

 

베지터 [알았으면 됐다.]

 

 

 

 

 

 

130

 

지구 경비원. wwww

그러고 보니 그렇네. wwwwwwwwwwww

 

 

 

 

 

 

135

 

손오공 [그렇다 쳐도, 그런 상황인데 면접을 용케 통과했는걸.]

 

베지터 [, 그게...]

 

손오공 [? 또 무슨 일 있는 거야?]

 

베지터 [부루마가 말하길...내 성격이나 백지장이나 다름없는 이력서로는...]

베지터 [아르바이트 면접조차도 합격 못 할 거라면서...]

 

손오공 [부루마가 어떻게 했는데?]

 

베지터 [면접 보는데 따라 왔다.]

 

손오공 [. 동반! 아르바이트 면접에 보호자 동반! 40대 아저씨가 보호자 동반!]

 

 

 

 

 

 

136

 

고등학생 선배 [더러운 아저씨다.]

 

 

 

 

 

 

137

 

푸하하하하하하~ wwwwwwwwwwwwwwww

 

 

 

 

 

 

138

 

상상하고 나서 뿜었다. wwwwwwwwwwwwwww

 

 

 

 

 

 

139

 

편의점 아르바이트 면접에 세계 최고 기업의 사장 딸이 오다니...무섭다.

 

 

 

 

 

 

141

 

그거 무슨 고문이야. wwwwwwwwwwwwwwwwwwww

 

 

 

 

 

 

142

 

보호자 동반. wwwwwwwwwwwwwwwww

 

 

 

 

 

 

145

 

베지터 [그래! 내 사회 복귀를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면서...]

베지터 [점장한테 봉투를 건네줬어...!!]

 

손오공 [봉투 내용물은...역시?]

 

베지터 [잘 모르지만...돈 일테지...]

 

손오공 [고용되는 측이 고용하는 측한테 돈을 준 거야...?]

손오공 [하긴 요즘에는 쓰레기 버리는데도 돈이 드니까.]

 

베지터 [...그건 자존심이 상했다...(부들 부들)]

 

손오공 [40대 아저씨가 보호자 동반으로 와서 돈을 주고서야 면접 합격...]

 

베지터 [그리고 20분 만에 도망쳤다!! (부들 부들)]

 

손오공 [...이젠 나도 뭐라 할 말이 없네.]

 

 

 

 

 

 

149

 

역시 치치의 교육은 올바른 일이었어.

 

 

 

 

 

 

150

 

극장판이나 특별판 만화 전부 빼고 원작만 보면...손오공도 남 말 할 때가 아니야.

 

 

 

 

 

 

156

 

손오공 [하지만 편의점 아르바이트는 세상에서 제일 간단한 일에 속해.]

손오공 [그것도 못 한다는 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소리잖아.]

 

베지터 [!!]

 

손오공 [그보다 진짜 매일 뭐하는 거야?]

 

베지터 [수행한다고 말했잖아!]

 

손오공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뭘 하냐고.]

 

베지터 [일단 오후에 일어난다. 식사를 하고 수행한다!]

 

손오공 [, 그리고?]

 

베지터 [저녁 식사다! 그리고 수행이다!]

 

손오공 [그리고?]

 

베지터 [야식을 먹는다! 가볍게 수행한 뒤 날이 밝아오면 목욕한 뒤 잔다.]

 

손오공 [수행이란 말을 PC로 바꾸면 보통 백수랑 다를 게 하나도 없잖아.]

 

 

 

 

 

 

157

 

완전히 백수다. wwwwwww

 

 

 

 

 

 

159

 

어째서 내 하루 스케줄 표가 여기에 써있는 거야. wwwwwwwwwwwww

 

 

 

 

 

 

162

 

정말 백수잖아. wwwwwwwwwwwwwwwwwwwww

 

 

 

 

 

 

164

 

손오공 [이런 생활, 언제까지 계속할 건데?]

 

베지터 [, 지금은 충전 기간이다!!]

 

손오공 [지구에 온지 벌써 14년이나 됐잖아. 넌 대체 뭘 충전할 셈이야?]

 

 

 

 

 

 

167

 

격투기 선수...는 상대가 없네...

 

 

 

 

 

 

168

 

천하 제일 무도회...이외에는 쓸데가 없다.

 

 

 

 

 

 

170

 

너무 강해서 사기꾼 소리 듣는 격투기 선수. wwww

 

 

 

 

 

 

171

 

격투기 대회 같은데 나갔다간 상대 선수들이 전부 다 일격에 죽어. wwwwwwwwww

 

 

 

 

 

 

172

 

베지터 [닥쳐! 이제 저녁 식사 시간이니까 난 돌아가겠어!]

 

손오공 [그래...그럼 마지막으로 하나만 말하겠어.]

 

베지터 [뭐냐.]

 

손오공 [사람은 역시 일을 안 하면 안 돼.]

손오공 [모두들 사회 속에서 다른 이와 접촉하면서 성장해 나간다.]

손오공 [언제까지나 자신의 껍질속에서만 틀어 박혀 있으면.]

손오공 [몸은 늙어도 마음은 유치한 어린애로 남을 뿐이야.]

 

베지터 [, 너한테 그런 소리를 듣지 않아도 알고 있어!

베지터 [이미 싫증날 정도로 들은 말이다!]

 

손오공 [그래? 아무튼 뭔가 상담하고 싶은 게 있으면 나한테 말해 줘.]

손오공 [될 수 있는 한 힘이 되줄 테니까.]

 

베지터 [! 그런 참견은 필요 없어! 빌어먹을!!]

 

휘잉~

 

손오공 [그러면 나도 돌아갈까~]

 

휘잉~

 

 

 

 

 

 

182

 

휘잉~ .

 

 

 

손오공 [다녀왔어~ 치치~. 나 배 고파.]

 

치치 [이제 왔어? 식사 준비 다 됐어.]

 

손오공 [와아~ 맛있어 보이는 걸~]

 

치치 [하아, 그런데 오늘 또 어디서 놀다 온 거야? 일도 안 하고.]

 

손오공 [하하하~ 그렇게 화내지 마. 치치. 화내면 주름살 생겨~]

 

치치 [웃을 일이 아니야!]

 

손오공 [있잖아, 있잖아. 내 말 좀 들어봐.]

손오공 [베지터는 40대인데 백수잖아.]

손오공 [난 아직 39살이니까 세이프야.]

 

치치 [사회 밑바닥끼리 비교하는 건 그만 둬. 둘 다 아웃이니까.]

 

 

 

 

 

 

188

 

손오반 [, 하아...제가 대학 졸업하면 아버지 몫까지 벌게요.]

 

손오공 [그거 훌륭한 생각인걸! 역시나 내 아들!]

 

치치 [우우...오반아...오반이가 이렇게 좋은 아이로 자라주다니...]

 

손오천 [형아~ 힘내~]

 

손오공 [좋았어! 그렇게 됐으니까 이제 나의 남은 일생은 너한테 맡기 마! 오반!]

 

손오반 [...예에...]

 

손오공 [좋았어! 그럼 밥 먹자! !]

손오공 [와아~ 역시 일하지 않고 먹는 밥은 꿀맛이야~]

 

 

 

 

 

 

 

 

 

 

 

 

 

 

 

190

 

손오공이 가장 쓰레기였다.

 

 

 


 

 

194

 

일해라, 손오공. wwwwwwwww



  출처 : http://vip2ch.tistory.com/1508

  작성자 : 어설트레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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