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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217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망고★
추천 : 10
조회수 : 1123회
댓글수 : 63개
등록시간 : 2015/08/07 13:08:34
집근처에 돈까스나 이런거파는가게가있었어요
차타면 5분도 안될거리정도로요
거기에파는 8500원짜리 돈까스가있었는데 종종 그걸 배달시켜먹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도 시키려고 주문을하자 원래배달하시던분이 안나와서 다른분이 가니까 그쪽 지리를 몰라서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길래
알았다고하고 기다리는데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제목소리를 듣자마자 어린거같으니까 바로 반말로시작하시더라구요
여보세요
집이어디야?
네?
돈까스배달인데 거기집이어디냐고
이때부터좀 말투가기분나쁘긴했어요
아 신주소불러드릴까요?
아 그건모르고 XX아파트에서어디로가야해?
이러시는데 제가 이 근처에이사온지얼마안된거라서
근처건물들은모르니까 죄송하다고 모르겠다고하니까
아 뭔 본인집근처도몰라?
아 그냥 여기서있을테니까 나와서 받아가
이러는데......진짜짜증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배달된다고하셨는데 갑자기이건무슨말이세요?
아 위치를 모르겠다니까 거기가 생긴지얼마안된 건물이여서 더 모르겠다고
이러면서 실랑이를하다가 겨우 오셔서 주시고는 8500원이였는데 500원짜리가있어서 제가 10500원을 드리고 그 분께서 이천원을 주시고 가시면서 앞으로 하나시킬꺼면 시키지말라고하고 휙 가셨는데.... 제가 어이없어서 약간짜증났는데
밥먹는도중에갑자기 다시전화가 오더니
여보세요
야 아까돈까슨데
네
너 만천원가져갔지
네?
내가너한테 거스름돈줄때 만천원줬지?
아니요 이천원주셨는데요?
거짓말하지마 내가만천원준거같다고
다시갈테니까 돌려주고 정직하게살아
이러는데 정말 화나더라구요 아니라는데도자꾸
몰아붙이기나하고 게다가 저한테거스름돈을줄때
주머니에서 잔돈들을꺼냈는데 거기에천원짜리가 하나뿐이여서 자기지갑을꺼낸다음에 거기서 천원짜리하나더 주시면서 아 잔돈이얼마없네 이런말까지해놓고 지금뭐라는건지모르겠어서 언성이좀 높아졌고 아까이야기를 다하니까
아님말고 괜히성질이네 더워죽겠는데
이러고 전화를끊으시더라구요
아.....진짜 요즘에 진상손님이많다고들었을땐
사업하시는분들힘드시겠구나했는데 이런분들도 계셨군요.....ㅂㄷㅂㄷㅂㄷ 아직도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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