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주인되시는분이 사정상 안되서 잠시 대신 맡아서 키우고 있는데,

아이가 어미에게 버려졌었나바요.

뒤를 쫄래쫄래 따라왔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원래 간택당하신분에게서 고양이 받아올때 제 언니가 애완용 캔을 주었나바요.

그래서 그런지 분유를 타서 줘도 안먹고 사료를 물에 뿔려서 줘도 냄새만 킁킁 대고 먹지를 않네요 ㅠㅠ

지금 안먹은지 하루 다 되어가는데.. 물은 수저로 떠줘서 입가에 가져다대면 할짝할짝 하긴 하는데..

분유도 안먹고 이유식도 안먹으니 걱정되서 미쳐버리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에 대변을 보았는데 대변색깔이 모유먹고 자란 색깔이 아닌걸로 보아서

밖에서 이것저것 주워먹었나바요.

불리지 않은 사료는 먹으려고 하는데 이제 막 이가 다 자라는 중이라서 씹지도 못하고

생사료는 아깽이한테 위험해서 품에 안고 재우기만 열심히 하고 있네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아기가 영양을 섭취할 수 있게 할 방법이 뭐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