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을 재평가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군요.
사람마다 기준이야 다르겠지만 저는 남경필이 재평가를 받을만한 인물인가에 대한 의문이 드네요.
<노무현에게 아내를 폭행하는 사람이란 이미지를 씌우려고 한 이 발언은 과연 당시 노무현에게 부합할까요?>
<결국 글의 취지를 호도하기 위해 과오만 부각시켜 노무현의 변화된 여성관을 왜곡한 발언이죠>
참여정부 때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이나 행동 하나하나를 왜곡 변형해서 유포한 이와 같은 행태가 노무현의 이미지를 격하시켰고 그 덕에 노무현은 조롱과 욕설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결국 정부 내에서조차 대통령이란 권위마저 흔들리게 되었죠. 평검사마저 노무현을 만만하게 봤으니까요. 이런 분위기가 탄핵 소추안 가결까지 가능하게 한 것입니다. 남경필을 재평가 하기 전에 이런 것들을 잊으면 안될 것입니다.
남경필은 이런 식의 흠집내기에 열올려 노통 바보 만들기에 동참해던 인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