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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나 혼자 대의원 되기 프로젝트
게시물ID : sisa_10677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맥주는필스너
추천 : 71
조회수 : 92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6/04 11:52:15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하는데 죄송합니다. 


아무 정치적 기반없이 대의원이 한번 되어 보려고 혼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1달 전에요. 

다행히 당비는 작년말부터 2000원으로 상향 조정을 하여 최소 6개월 이상은 2000원씩 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귀찮아서 안했던, 경기도당에서 서울시당으로 이적도 완료 하였습니다. (직접 팩스로 해야하더라구요)



제 지역구가 서울 구로갑이라 며칠전에 지역위원회 전화했었는데, 이인영 국회의원 사무실로 연결이 되더라구요.

지금 시즌이 선거 시즌이라, 당직자들은 없고 자원봉사자 분이 받으시더라구요. 

이번에 꼭 대의원이 되고 싶다고, 연락 달라고 자원 봉사자분께 메모 남겨 놨어요. 담당자 분 연락 달라고. 

근데 며칠 답이 없으셔서 오늘 또 전화했어요. 

친절하신 자봉분이, "8월쯤에 전당대회가 있으니까, 6월말~7월정도에 대의원 되고 싶은 사람 신청하라"고 문자를 준대요. 

근데 믿을 수가 있어야죠. 제가 문자 못받으면 어떡해요. 그래서 6월 18일주에 다시 전화 한번 해볼라구요. 



일반 회사원인 제가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지만, 속에서 열불이 차서 어쩔 수가 없네요. 

권리당원으로만 될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저도 바쁜데ㅠㅠㅠ 할 수 없죠. 직접 들어가는 수 밖에. 

직접 대의원이 되어서 당헌당규를 바꾸던지, 사람을 바꾸던지. 어쨌건 결론을 내야 겠어요. 이놈의 민주당. 

가끔 제가 시간있으면 진행사항 알려드릴테니까 혹시 제가 추천 받아야 할 일 있으면, 오징어분들이 도와주세요. 


이렇게 내용을 공유하는 이유는, 혹시 모르셨던 분들 아시라고. 제가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도움을 드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오유는 친목 금지니까, 나중에 제가 진짜 대의원 신청이 가능하다 하면 저에게 연락하실 수 있는 방안을 그때 고민해볼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지방 출장중이라 시간이 좀 남는 나란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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