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3입니다 비록 방학하기전 이야기지만 올려봅니다. 폰이라서 오타 띄어쓰기 이해부탁드려요!<br /><br />시험끝나고 방학만 기다릴때쯤 제 옆자리친구의 남자친구가 고양이를 키운댑니다 (남자친구 대학생1학년 자취) <br />고양이를 키웠던 저는 큰 관심을 보였고 제 고양이가 쓰던 발톱깎이와 빗을 주고 고양이 얘기를 많이했습니다.<br />그 남친분이 키운다는 고양이사진 보니까 정말 주먹만한 새끼더군요ㅠ <br />그래서 저도 제가 키우던 고양이 두마리 사진 보여주었습니다<br /> (세살정도라서 좀 크고 중후한 외모이지만 스코티쉬폴드라서 정말 얼굴 똥글하고 귀엽습니다ㅠㅠ!)<br />근데 그년이 말하길 '헉! 크니까 징그럽다ㅠ 매일 애기였슴 좋겠다... 저만큼 크면 버릴까ㅠ' <br />ㅆ1발 비록 남친분 고양이지만 아오 저 주댕이 어떻게 조질까라는 생각밖에 안났습니다..<br />저는 집안사정이 어려워져서 이사오며 다른 좋은 주인분께 보냈습니다ㅠ 우리 애기들 생각나면서 슬프더군요...<br />남친분이 키우는 고양이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여자친구가 이런멘탈이라니..<br />평소에 개념없다는소리 주위에서 많이 하던데  제대로 느끼네요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