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부터 최근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각종 시사·정치 뉴스에 ‘제2의 이명박을 막읍시다’라는 제목으로 경대승의 댓글이 올라왔다.

“앞으로는 절대로 자신이 흙수저임을 강조하면서…(중략)잡범 전과자들이 과시용 업적과 자체 공약 이행율을 내세워 대한민국 정권을 탈취하지 못하도록 막아냅시다.

선심성 공약, 과시용 업적, 예능 출연 등.”이라는 글이었다.

경대승이라는 상습비방댓글러가 "이재명 = 이명박" 프레임으로 댓글을 달기 시작한 것이 확인된 일자가 2017년 1월.

이재명이 본격적으로 미움을 받기 시작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토론회는 2017년 3월.

2달의 시차가 있음. 적어도 대선 시작전 2달전에 프레임 세팅이 끝났음.

그 프레임을 그대로 들고 지금 지방선거에서 또 써먹음.

흥미롭지 않습니까? ㅎㅎ

경대승이라는 파로스 비슷한 드루킹틱한 닉네임도 흥미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