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몰이를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아젠다 세팅입니다.
전략을 세울 땐... 우선순위를 정해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집중해 최대한의 성과를 내도록 해야하지요...

혼란스러울 땐... 적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가장 아플 부분을 생각하면 명쾌해집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시의성의 원칙에서 여론이 도와줘야할 순서는 일단 당장...

1. 지선 - 열세지역, 경합지역 지원?
2. 삼성바이오 이슈 (금융적폐 해결)
3. 양승태 이슈 (사법적폐 해결)
4. 김관진, 모피아, 견찰등...잊혀져가는 여러 적페들...

핵심을 놓치고 호도 당하면... 개돼지 취급 받습니다.
주진우기자님, 김어준총수가 논란이 될 때가 아닙니다. 

요즘 시게 분위기가 저는 너무 우려스러워 저와 비슷한 걱정스런 느낌을 가지시는 분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지원받아야할 경합지역과 여러 교육감들 이름등은 보이지도 않고, 잊지 말고 제대로 하는지 지켜봐야할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에버랜드 공시지가의혹등등은 어디가고 이명박근혜 청산의 문을 열어준 주진우 김어준이라니요???? 그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목숨걸고 하고 있는 일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그게 우리 일 아닙니까?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지금 이 상황은 소위 여론몰이되는 느낌이라 너무 찝찝하네요...

저 처럼 주로 눈팅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으시겠죠.. 이제는 눈팅만하며 핵심이 호도 당하지 않도록 다른 더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있기를 기대하며 부탁 드려봅니다.
찬/반 말고 글과 댓글을 조금이라도 적으면 자연스레 우리 대다수의 의사표현이 많아지고, 핵심을 유지할 수 있지 싶습니다.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