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겸해서 그런지 늦게까지 장사하길래 못먹은 저녁 때우고 왔습니다. 6000원짜리 제육볶음인데 찬이 없는 이유는 반찬이 다 떨어졌다고하셔서ㅎ 전 고기만있어도 식사할 수 있으니까 괜찮다구하고 밥먹었죠. 맛은 괜찮았어요. 근데 밥 다 비워가는데 그릇바닥에 머리카락이^^; 제가 머리가 가슴 밑까지오고 밝은 갈색으로 염색한 상태인데, 짧고 검정색인 머리카락이 나와서 제머리는 아니었죠ㅋㅋ. 그건 주인 아주머니 머리스타일ㅜㅜ 계산하기 전에 말하기는 좀 그래서;; 영수증 받아 나오면서 그릇에서 머리카락나왔으니 머리수건 쓰시고 조리하는게 좋을 것 같다~ 하구 왔네요. 처음 간 가게였는데 사장님 내외분 친절해보이셔서 기분은 그리 안 나빴음. 되게 미안해하시던데 다음에 또가면 안심하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