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 델 인스피론 1470 모델입니다.
증상은 전원인가 부팅 불가 증상입니다.
참고로 저는 컴퓨터 업자 아닙니다...
그냥...
그냥...
공대 졸업한 사람이에요....
이렇게 불은 들어오는데 화면은 머엉.....한 상황이죠
아흥.~ 돌아가 버렷~~~
키보드를 둘러싸고 있는 테두리를 벗겨내려면 우선 하판에서 테두리를 잡고있는 볼트를 풀러내고 - 드라이버로 달깍 달깍 하면 뜯어집니다.
기왕 뜯는 김에 하판에 있는 볼트를 모조리 풀어버리면 매우 좋지요.
우선 작업하기전에 전원관련 된 것들은 모조리 빼고 하세요. 고장난 노트북이라도 소중하잖아요?
배터리 빼고 어뎁터를 뺍니다.
다음으로 키보드를 고정하고 있는 볼트 두개를 풀어 키보드를 꺼내고
아름다운 본체 상판이 드러나게 됩니다.
상판을 들어내면 아름다운 속살...이 드러나는데 볼트 몇개를 더 푸는 수고를 한 후 메인보드를 꺼냅니다.
룰루랄라 천조국에서부터 날아온 해외직구 박스를 개봉하면 dick in a box..?
구품과 신품을 비교해주고
신품에 방열판을 장착하기 전에 써멀구리스(라고 쓰고 똥 이라고 읽는다)를 찍 찍
방열판 신품 이전 완료하고
고장난 노트북을 파신 전 판매자분이 끼워준 80기가 하드를 빼고 원래 사양에 맞추어 320하드로 갈아탑니다.(절대 돈이 없어 SSD로 안바꾼게 아닙니다.)
문제는 이겁니다. 전원부가 누렇게 타버렸지요.
이런 경우는 보통...노트북 청소를 안해서...라고 알고있는데 전문가 아니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줍시다. 되기만 한다면 문제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해주시고..
실패할 줄 알았지!?
소요비용 : 고장난 노트북 구매 3만5천원
320기가 하드 : 3만원
해외직구 보드 5만 2천원
총금액 11만 7천원
들었네요
보드를 바꾸면서
CPU가 4300에서 9400으로 업되었네요 성능 업!
이제 잘 써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