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도덥고 귀찮아서ㅜㅜ 통 안올라가다 오랜만에 올라가 보았네요ㅎㅎㅎ
자 무슨 꽃일까요??
방울꽃같은 더덕꽃이랍니다. 잎이 엄청 무성하더니 꽃봉오리가 엄청 많이 매달렸네요~
저희가 원래 매운거를 잘 안먹는 집인데 청양고추를 심는 바람에 모든 요리가 다 매워졌어요ㅋㅋㅋ 매운거 못드시는 아버지도 매운맛에 빠져드시는듯ㅎㅎ
대충 이렇게 생긴 텃밭이에요. 왼쪽엔 여주, 중간에 기다랗게 뻗어나온 아이는 대추토마토구요 오른쪽으론 고추랑 일반 찰토마토가 있어요.
여주꽃이랑 여주에요. 작고 노란 꽃이 참 예쁘죠ㅎㅎ 여주는 꽃은 엄청 많이 피는데 꽃마다 열매가 달리지는 않더라구요.
노랗게 익은 여주는 아랫부분이 툭 터지면서 빨간 씨앗들이 나오는데 달달한 맛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좀 징그러워서 안먹어봤어요ㅎㅎ
한 쪽 밭을 점령해버린 가지 숲이에요ㅎㅎ 가지모종을 5개 심었다가 올 여름 평생먹은 가지보다 많은 가지를 먹고있는 중이라죠ㅎㅎㅎ 우리집에서 전부 감당이 안돼서 나눠주기도 하고 말리기도 하고 있어요.
이건 무슨 열매일까요? 아버지랑 저는 그냥 한라봉으로 불러요ㅋㅋㅋㅋㅋ
뭔지 아시겠나요?ㅎㅎ 흔하게들 키우는 벤자민이에요. 10년을 넘게 키웠는데 최근 몇년전부터 열매가 열려서 신기해 하고 있어요ㅎㅎㅎ
마지막으로 며칠전 수확물 사진으로 마무리 할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