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풀고 싶어서요.. 음 전 차 가 있어요 아니 있었나...
03년식 new ef 소나타 은색...
소나타는 차 종이차? 라고 사람들이 농담으로 하는 차죠
맨 처음은 부모님이 타시다가
2005년쯤 부터 제가 타서 얼마전까지 탔어요 제가 이 차에 애착이 많거든요
사고도 좀 많이 났어요...
2010년도에 역주행 하는 트럭에 부딪혀 앞부분 다 날라가 엔진 새로 앉히고... 돈 400가까이 들었죠 ㅎㅎ(보험처리)
2013년도인가 여름경 비오는 고속도로에서 빗길에 차선바꾸는 트럭이 저 무시하고 들어오는거... 트럭 옆 강철부분 그대로 들이박고
차가 튕겨나가 중앙 콘크리트에 부딪히고 반대편 벽에도 부딪혀 차 앞부분 외장 날라감... 수리하고 이떄도 돈 350인가... ㅎㅎ(보험처리)
2014년 회사 주차장에서 택시가 제차 운전석 들이박고.......
몇달전은 출근하는데.... 한 아가씨가 뒤에서 냅다박고......
그런데 10년도와 13년도에 저 안다쳤어요.... 타박상.... 둘다...
응급대원하고 병원 주변 사람이 항상 물어 보더라구요 저 2개다... 안다쳤냐고? 사고가 이렇게 큰데 안다쳤냐고... ㅎㅎㅎ
택시타고 사고 난적도 있는데 그때는 별 사고도 아니였는데 크게 다쳤거든요 -.-;;;
그냥 이 차가 좋고 편하고.. 여자분들.. (음 남녀차별 절대 아닙니다) 읽으면 이상할수 있지만 제가 성인이 되어서 정말 제 발이 되어준 존재예요 ㅎㅎ
05년 부터 명의를 이전은 안했는데 제 차였거든요 그래서 그냥 저 한테 명의이전 하고 법적으로 팔라고 부모님한테 계속 얘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귀찮다고 세금 그런거 때문에 귀찮다고 안하셨어요....
7월경에 종교문제로 크게 싸웠는데 ( 부모님은 개신교 저는 무교입니다[ 교회 다니라는 걸로 싸웠죠])
어느 순간 차가 없어졌네요.... 하..... 씨발...
은색 소나타 부산 31 나 9085
좋은차도 아니예요,,,,,,,, 진짜 좋은차 아니예요....
보험수가 100만원조금 넘는...
핸들 오른쪽으로 틀어져있고.... 과속방지턱 넘을때마다 뒷자석에서 삐걱거리는 소리나고... 오른쪽 뒷자석 창문은 제대로 내려가지도 않고.....
에어백센서 고장나서 불들어와있고...... 커브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끝까지 틀면 끽 거리는 소리나는
진짜 고물차예요....
근데... 전 그차 찾아야겠어요....
대포차가 되어있든 , 누구한테 팔렸든 , 폐차장에 들어갔든 어떻게든 찾아서 가지고 와야겠어요 어떻게든....
찾는데 돈이 천이들은 이천이들든... 찾아야겠어요.....
그리고 찾으면 그 차를 나중에 운전 못하게 되더라도 그 차는 못 버릴거 같아요,,,
집 옆에 놔두던 어떻게든 .....
음 게시판에 이상한 글을 쓴거 같네요 죄송해요
그냥 누구한테든 이야기 한번은 하고 싶었어요 너무 답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