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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하는짓이 고민임 그냥연끊고 살 순 없을까요
게시물ID : gomin_1492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리토리코
추천 : 1
조회수 : 67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8/03 00:59:40
내동생은 평소엔 안그런데 가끔진짜 짜증날때가있음
난 지금미대생인데  중고등학교때 그냥 그림그리고 학원다니면서 친구들도 적당히 있고 진짜 남들처럼 평범하게 학교생활보내고
대학생때도 그냥 남들사는거 마냥 재밌고평범하게 삼
 
반면 내동생은 가수지망생임 그래서 꾸미기 좋아하고 또 성격은 나서기 좋아하고 딱 반에서 한명쯤있는 노는애들임
 
거기까진좋음
 
근데 방학때 집에서 가만히 내가 그림그리고 있으면 와서 무시를 함
페북으로 자기 예쁘고 잘생긴 친구들 보여주면서 '언닌 이런친구 없었지 찌질해서?' 이딴식으로 무시를함
꼭 내앞에서 잘나가는척을 하고 싶어함 둘이 심부름이라도 가서 옆에 남자무리들이 지나가면
폰으로 톡하면서 걸어가는 나한테 갑자기 뜬금없는얘기 하면서 잘나가는척을 함
 
예를들면 '나 어제 애들이랑 술먹엇다ㅋㅋㅋ' 이런말함 내가 '어 근데 고딩이 술먹는게 자랑이라고 나한테 왜말해 '
이러면 언닌 찌질했으니까 못먹었겠지 이런식으로 말을함
 
처음부터이런건 아님 고1들어가고나서 부터 갑자기 이럼 두살차이나는데 고1때 처음에 '아 언니가 찌질하니까 뭘못하겠네'
이런소리듣고 나서부터 난 동생이랑 그냥 아예 등지고 삼 얘기도 안걸고 교류따위없고 내가 그냥 아예 없는 사람처럼 무시를하는데도
굳이와서 잘생긴 남자들 사진보여주면서 이런친구도없겠지 넌 꼭 이런식으로 말을함
 
내가 '근데 너걔네랑 진짜친한거냐 아님 그냥 겉으로 친한애들이잖아 보여줘도 별로안부러워 그래 나찌질하니까 말좀걸지마 쫌'
이렇게 말해도 하루가멀다하고 그럼
 
고민임
 
날언니라고 생각을 조금이라고 하는 구석이 보이면 이렇게까지 안짜증이 날텐데 그냥 날 무시하는 존재로 보는것같음
이런 동생이랑 그냥 연끊고 살순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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