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 남산 다녀왔는데,
원래쓰고 있는 번들 브레이크가 왼쪽은 어마어마한 끼이익 소리,
오른쪽은 긁히는 소리에 안그래도 레버가 커서 잘 안잡히는 구형 클라리스 + 몹쓸 제동력 덕분에
남산 오르시는 모든 분들의 시선을 받으며 내려왔습니다 =_=;;
브레이크만 바꿀까, 소리만 정비받아서 잡을까 하다가
결국 오늘 근처 샵 가서 105 브레이크로 교체했어요.
잘 안맞은 사이즈의 자전거 해결법까지 친절하게 도와주시던 사장님 감사해용.
간단하게 집앞에있는 아이유고개 올라갔다 오니
탁탁소리내면서 잡히는게 아주 좋네요.
이제 담주쯤 클릿 달고 연습하고 시즌오프하거나 내년 시즌 초에 기변하면 될 것 같습니다.
브레이크 고민이신 분들 그냥 질러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