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밝혀진 것은 두 사람이잖아요?
이재선씨가 정신병원에 들어간 경위가 의문이고..
김사랑씨가 정신병원에 들어간 경위도 의문이고...
이 두 분이 의문인 상황에서
납득할 정도로 밝혀지진 않았고.
이재선씨는 사망하셨고,
김사랑씨는 현재 상황 알려진 것이 없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위 두 분인데....
만약 저 두 분의 경위가 밝혀지지 않았다면 우리는 전혀 몰랐을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저 두분 밖에 없을까요?
정신병원에 수감된 분들 중에 또 다른 분은 없을까요?
만약 우리가 더 깊게 들어가지 않는다면... 또 다른 어떤
분들이 억울하게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있지는 않을까요?
우리가 더 깊게 더 파고 들어가야지
행여라도 억울하게 약 맞고 계신 분들을 구출할 수 있지 않을까요??
모험을 무릅쓰고 누군가가 나서서
행여 모를, 위험에 처한 분들을 구해야하지 않을까요???
사실, 이 글도 어쩌면 모험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궁금합니다.
이 궁금함이 단 하나의 목숨을 살릴 수 있다면
궁금해야하지 싶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저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누군가 억울하게 정신병원에서
의도치 않은 약을 맞고 계실 분이 과연 있는지 없는지
그 의문을 제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