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당황스럽네요;;
설명을 하자면..
게임사이트에 누가 제 사진올리고 지라면서 사람들을 낚고다녔고
쭉빵이란 카페에 그게 도용의심으로 제사진이 올라왔고 제친구가 그걸보고 알려줬습니ㅏ다;
이런일이야 흔하고 저도 사진도용당한적은 몇번있어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궁금하기도하고 이야기 해보고싶어서 게임사이트에 들어갔어요

아휴...도용한건 괜찮아요ㅠㅠ사정이 있을수도있고..
근데 제가 작년에 싸이를 탈퇴했오요 할때도 사진은 대부분 일촌공개였구요
그런데 최근에 찍은 제사진도 올라가있고 중1때 찍었던 사진도 올라가있는거에요
이게 한두개면 그러려니하는데 옛날사진부터 최근사진까지 있는거보면..
요샌 싸이안해서 사진찍은것도 친한친구들한테나 보여주거든요
그러니까 가까운사람의 소행일거같아서 글이랑 댓글들도 ㄷ다~~~~~읽어봤더니
부평인이고 댓글에 자기번호도 써놨더라구요
근데 그번호가 제 남친 번호............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머리가 띵하네요ㅣㅣ;;
첨엔 아닐거야 누가 일부러 걔번호 써놓고 자작한걸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들이 한두개도 아니고 제가 남친한테만 보여준 사진도 있고 그런거보면
남친이라고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어요..
아 이걸 어떻게해야하죠?
단순히 사진만 올려놓은것도 아니고 별 개소리를 다지껄여놨네요
남자유저들한테 별\....
또 bl보는걸 자제하는게 좋겠다느니 로리니 이딴말들도 써놓고
제 중1때 교복입은 사진 올려놓고서는 자퇴하고 검정고시보고 이제 대학생인데 만우절에
교복입고 친구학교가서 앉아있었다느니;;댓글들 보니깐 남자들이랑 번호교환하고 문자도 하는것같네요
아..진짜 당황스럽고 충격적입니다..그리고 너무 혼란스럽네요
이게 다 제 남친이 그런거라 생각하니까 혐오스럽고..아 정말 혼란스러워요
남친이 평소에 오타쿠같았던것도 아니고 일반인이거든요 
저런다고는 상상도 할수가없어요 생긴것도 멀쩡하고 잘생겼는데
공부도 잘하고 저런짓 하고다닐애가 아닌데..
게임많이해서 제가 겜덕후라고 놀리긴했는데 저럴..저럴리는 없는데
아 어떻게해야하죠ㅠㅠ일단 남친한테 문자를 해봐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오유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