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고양이가 집사를 지켜주는 그런 습성같은게 있을까요?
게시물ID : animal_106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푸75
추천 : 42
조회수 : 3127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4/10/14 21:17:06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69098 원글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imal&no=100087&s_no=8663502&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124255 중간..
 
안녕하세요.. 길냥이님의 간택을 받아 함께 동거동락한지 어언 4개월이 되어가는 집사오징어입니다..
 
뭐 약간 뚱냥이 삘이 나지만 아직까지는 움직임도 활발하고 함께 윈윈하며 지내고있습니다..ㅋ
 
특히 이아이가 오고나서 마당에 곱등이가 전혀 보이지않아서 정말 너무 좋습니다..ㅋ
 
그리고 방금 놀라운 경험을 해서 그냥 뻘글한번 적어봅니다.
 
전 원래 길냥이에게 무덤덤한 사람이였는데 한마리의 간택을 받고는 길냥이를 바라보는 눈이 좀 달라지더라구요...
 
한달전부터 저희 마당냥이 친구로보이는 길냥이 두마리까지 함께 식사를 제공하고있는데
 
그 두마리다 경계심이 강해서 제가 가까이 가진않았지만 밥은 항상 챙겨줬습니다..
 
살가운 우리'나비'(마당냥이님)와는 다르게 경계를 엄청하던데 몇일전부터는 다가가서 머리를 살짝 만지는걸 허용하길래
 
방금도 살짝 만지려고했는데 그녀석이 울버린처럼 제 손가락을 할퀴더이다.....
 
헌데 우리 마당냥이가 그걸 지켜보고는 그놈을 쫒아내더라구요...
 
그놈도 도망가다가 놀랬는지 잠시멈춰뒤돌아보는데 '나비'가 진짜 공격을 하더라구요..
 
전 중간에 멍때리고 있었고.....ㅋ
 
두마리다 그렇게 쫒아내곤 저희 나비는 그애들이 들락날락하는곳을 경계근무하듯 지켜보고있던데....
 
고양이도 집사편을 들어주는것같아서 지금 엄청 기분이 ^----^...ㅎㅎ
 
진짜 4개월간 온갖 일이 다있었어도 이아이에게 상처한번 입은적이 없을정도로 저와 나비는 사이가 좋습니다.
 
정말 제가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펴는걸까요? 아님 진짜 저를 무능한 털없는 동물로알고 지켜주는걸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